[한국문학] 태평한화골계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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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태평한화골계전
◈ 저자소개
◈ 저작동기
◈ 태평한화골계전을 통해 살펴 본 작가의 인식과 시대상
◈ 태평한화골계전의 웃음의 방식과 의미
본문내용

태평한화골계전은 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이 1477년(성종 8년)에 편찬한 소화집이다. 대부분 짧은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이 작품은 이야기 각 편의 제목이 없고 내용상 분류도 하지 않았다. 등장인물도 노유·유생·김모 등으로 지칭하여 내용이 실화일지라도 인물의 신분을 분명히 알 수 없게 했다. 일반적으로 소화집은 호색적인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이 책에는 호색성을 띠지 않은 것도 많다. 또한 골계를 바탕으로 하면서 풍자적인 것이 많다. 이 책은 민간보다는 관변(官邊)에서 떠도는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져 있다. 특히 해학적인 일화들이 많이 기록되어, 야담(野談)의 초기적 형태를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저자소개

이 작품의 저자인 서거정에 대하여 알아보자. 1420년(세종 2년)에 태어나 1488년(성종 19년)에 69세의 나이로 숨졌다. 어렸을 때부터 재주가 뛰어났으며 부유한 집안에서 학문에 정진할 수 있었다. 명문 가문의 일원으로서 평생 정계의 핵심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여섯 임금을 섬기는 동안 육조 판서를 두루 거쳤을 뿐만 아니라 대제학(大提學)을 무려 23년간 독점했을 정도다. '사가집(四佳集)' '태평한화골계전' '필원잡기' '동인시화' 같은 개인 저술을 남겼는가 하면, '동국통감' '동국여지승람' '동문선' '경국대전' 같은 관찬서의 편찬 작업을 주도해 15세기 관학(官學)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이렇듯 관학 문학의 대가이자 전형으로만 인식했던 서거정이라는 인물에게 문학적으로 그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만한 『골계전』이라는 문학 자료가 있다는 것은 그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매우 흥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저작동기

글쓴이는 처음 골계전을 짓게된 배경에 대해 ‘처음 골계전을 지었을 때는 후세에 전하고자하는 의도가 없었다. 다만 세상 근심과 무료함을 달래려고 지었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골계전은 서거정의 저작활동이 왕성했던 중간시기에 지어졌고 그렇다면 출판사업에 일로 매진한 결과 정신적, 육체적 피로나 긴장이 심했을 것이다. 쌓인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방책으로 골계류의 글을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한 그가 관료로서 생활하는 동안 조정내의 정치적 혼란 등은 그가 정치나 권력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고 한가한 삶을 살고 싶게 했으며 따라서 이런 갈등을 가라앉히기 위해 심심풀이로 사소한 웃음거리를 글을 쓰다 보니 세상에 대한 관심사도 다양해지고, 따라서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이나, 군자인양 하면서 부정을 저지르는 사대부, 승려. 엄격한 이념체제하에서 벌어지는 성적 타락상등의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당시의 사회분위기를 봤을 때 골계류의 작품을 만들 시 자신이 받게 될 사회적인 시선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거정은 작품을 만들고 발표하여 문학 자체를 중시하는 그의 정신을 표출하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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