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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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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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예전에도 한번 읽었었고, 영화로도 나와서 한번 보았기 때문에, 그 내용은 잘 알고 있지만, 이번 교육 철학 ‘북 리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교육 철학적 관점을 두고서 다시 한번 읽어 보았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선,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서울의 국민 학교를 다니며 수재라 불리던 ‘한병태‘ 라는 아이가 아버지의 일 때문에 시골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처음에 병태는 서울에서 국민 학교를 다니다가 시골로 왔기 때문에 우쭐대는 마음으로 학교에 발을 디딘다. 그러나 그곳의 선생님이나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고, 기대와는 달리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오직 반에서는 ‘엄석대’ 라는 급장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병태는 자신의 주장만을 외치다가 결국에는 소외감을 갖게 된다. 서울의 국민 학교를 나온 병태와는 달리, 마치 한 나라의 대통령처럼 ‘엄석대‘는 반을 완전히 휘어잡고 아이들은 ’엄석대‘에 말이라면 꼼짝을 못하고, 선생님마저도 ’석대‘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임하고 ’석대‘를 지지한다. 그리고 때론 선생님이 할 일 까지도 석대에게 맞기기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병태는 시험을 치다가 우연히 ’엄석대‘의 부정행위를 목격하게 되고, 평소 ’엄석대‘의 독재자와 같은 행동에 못마땅하고 있던 병태는 선생님에게 ’엄석대‘의 비리를 고발한다. 아이들과 동조하여 석대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려고 했던, 병태는 석대의 비행이 들어나서 모든 것이 평정을 되찾기를 바랐던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들의 외면과 진술거부로 인해서 오히려 병태의 위치만 나빠지게 된다. 그 사건 이후, 병태는 ’왕따’가 되어버리고, 굳은 일은 자신이 다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부당함을 하소연 하지만 결국, 병태는 부모님에게까지 못마땅한 아이로 낙인찍혀 버린다. 혼자서 ’엄석대‘에게 저항하고 아이들의 동조를 구해보려 애쓰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석대의 밑에 들어가서 석대에게 복종하게 된다. 결국에 병태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 묻혀가면서 편안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에 담임선생님이 바뀌고 담임선생님은 반장을 뽑는데 석대에게만 몰표를 주는 행위와 석대가 전교1등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점에 의문을 느낀다. 선생님의 엄한 감독과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되고 결국, 시험을 치고 나서 ’엄석대‘의 비리가 드러나게 되고, 아이들은 우물쭈물 하다가 선생님 아래에서 ’엄석대‘의 비행을 하나하나 씩 고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독 병태만은 고발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일종의 의리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엄석대‘는 아이들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욕을 하고는 교실을 뛰쳐나온다. 다음날 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들을 기다렸다가 심하게 때리고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그 후로 ’엄석대‘를 본 아이는 아무도 없었고, 어른이 된 후 고급세일즈맨이 되었다가 실직한 병태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힘겹게 살아가며 ’엄석대‘에 대한 일종의 향수마저 느낀다. 그러던 중에 피서 길에서, 수갑을 차고 경찰에 붙들려 가는 ’엄석대‘를 보게 된다.
여기까지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한 줄거리 이다.
이제, 책을 일고 난 나의 생각과 교육철학적 관점을 말하여 보겠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책에서의‘석대의 권력남용과 ‘병태의 반항 뒤에 순종속 편안한 삶은 결국에는 선생님이‘석대’의 비리를 모르고‘석대’를 전교 1등이라는 성적으로만 평가한다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이는‘석대’가 몰락하였을 때 , 한없이 깊고 깊은 나락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한다. 소설 속에서도 선생님은 성적이 좋은 아이들을 신임하고 성적이 나쁜 아이들은 구박을 하거나 못마땅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일찍 집으로 귀가하고 성적이 나쁜 아이들은 남아서 청소를 하는 모습을 책 속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선생님은 공부를 잘하는 석대를 가리키며 늘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담임선생님은 교육자로서의 기본적 이념을 상실한 체, 아이들을 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앞서 말했듯이, ‘석대’와 같은 학생이 나오게 된 것이다. 성적으로만 아이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으면서 한 아이를(석대) 낙오의 길로 빠뜨려 버렸다. 내 생각이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선생님의 잘못된 교육철학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닐까? 물론 선생님이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였다고 해서 성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실제 삶속에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다. 이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성적이 좋다고 해서 비행을 저지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소설 속에서는‘석대’가 성적이 좋은 것 자체가 비리를 저질러서 만든 것이다. 한 반의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은 평가하는 방법을 성적으로 삼았으니 당연히‘석대’는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만 자신이 반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유지 할 수 있었기에, 어찌 보면 선생님의 교육철학 자체가 ‘석대’를 만든 것이다.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석대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교육철학이 그러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석대도 선생님의 잘못 된 교육철학으로 인해서 희생된 학생일 수 있다, 아니 희생된 학생이다. 그로 인해서 미래의 병태’의 눈을 통해 바라 본‘석대’는 수갑을 차고 경찰에 의해서 연행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 않은가?
만약, 선생님이 일찍 ‘석대’의 비행을 알아채고서 ‘석대’를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관심을 기울였다면 ‘석대’의 미래는 바뀌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교육자의 교육철학은 상당히 중요하다. 한명의 선생님의 교육철학으로 인해서 한반의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일찍이 낙오를 경험할 수도 있고, 이는 미래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학생을, 제자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가치 있는 교육철학적 관점을 지니고 수업하기 위해서는 성적이 아닌 다른 면도 봐주고 알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바른 교육으로 바른 아이를, 바른 학생을 양성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소설 속에서 첫 번째 선생님을 비판하고자 한다.
그 다음 두 번째 선생님이 부임해서 반장을 뽑을 때, 아이들이‘석대’에게만 몰표를 주는데 의심을 가지고, 평소 ‘석대’의 모습이 좋지 않게 보아왔던 선생님이 전교 1등을 하는‘석대’에게 수업 시간에 나와서 문제를 풀어 보라고 하였을 때, ‘석대’가 풀지 못 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전 선생님과는 다르게 시험 감독을 엄격하게 하고 나서, 곧‘석대’가 전교1등을 유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석대’를 몰아세우고는 아이들에게‘석대’의 비리를 말할 것을 요구한다. 처음에 아이들은‘석대’가 무서워서 선생님에게‘석대’의 비리를 고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차츰 아이들이 한명한명 씩‘석대’의 비리를 말하게 되고, 결국에는‘석대’의 비리가 밝혀지게 된다. 그럼으로써 교실에서의 평화는 되찾았다. 그러나 이것이 옳은 일인가? 아니다. 그 학생의 잘못 된 점을 고쳐주고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이 교육자의 길이 아닌가?
잘못 된 아이를 비판만 하고 교실 밖으로 내쫓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로써 한 학생을 낙오의 길로 빠뜨려 버렸다는 점에서 두 번째로 부임한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잘못 되었음을 비판할 수 있다. 만약, 선생님이 ‘석대’의 비리를 알고 나서 ‘석대를 몰아세우지 않고‘석대’를 감싸주고 올바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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