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수영의 생애와 시에 대한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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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2. 본 론 ..................................................................2
2-1. 김수영의 생애 ......................................................2
2-2. 김수영의 시 작품 .................................................4
2-2-1. 김수영의 시 세계 ......................................4
2-2-2. 시대별 시 작품 ........................................5
2-2-3. 전기 작품 .............................................6
2-2-4. 후기 작품 .............................................9

3. 결 론 ................................................................14

본문내용
김수영 조사자료
1. 서 론

김수영 문학은 시인의 생전에는 비평적 조명을 그다지 받지 못하다가 그의 사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김수영 문학을 텍스트로 한 2차 문서들의 집합에는 시인에 대한 회상이나 시와 산문에 대한 단상을 비롯하여 본격적인 평론에 이르기까지 약 120편의 길고 짧은 글들과 100여 편의 석사논문 그리고 10여 편의 박사논문이 들어있다.
초기에는 시와 산문을 통해 주장한 김수영의 전언 옛 사람들이 남긴 말.
들이 자주 인용되고 중요한 의미로 평가되었지만, 차츰 한 시인의 시 세계를 이해하고 분석 ․ 조명하는 문학적 실체로 다루어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모더니스트, 참여론자, 난해 시인 등의 비평적 수사에서 벗어나 그가 진정으로 추구한 시적 주제는 무엇이고 그것은 그의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그 시적 방법론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들과 관련한 논의로 접근 태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김수영 문학을 텍스트로 한 논의를 살펴보면 다음의 방향으로 다루어져 왔다.
첫째, 시와 산문에서 주도적으로 드러나는 주제어 분석을 통해 그의 시 세계와 시 의식을 이 해하려는 논의.
둘째, 시의 형식과 구조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아 그의 시를 체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김수영 시의 특질을 밝히려고 시도한 것.
셋째, 시와 산문 전체를 포괄하여 조명하면서 김수영 시의 문학사적 의의와 시사적 위치, 그 리고 영향관계를 고찰한 논의.
넷째, 김수영의 산문에 산재해 있는 시에 대한 그의 사유의 흔적들을 포착하여 김수영의 시론 을 재구성해 보고자 한 논의 등이다.
이러한 것들은 그의 시와 산문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강렬한 현실 감각과 사회의식'에서 비롯한 것인데,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시와 관련한 그의 사유 구조 자체에서 비롯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수영은 시와 사회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개진할 때 언제나 일단의 대립항들을 설정해 놓고 그것들이 맺는 부단한 긴장관계를 강조한다. ‘사상과 형태, 침묵과 요설, 언어의 서술과 언어의 작용, 기술가적 발언과 지사적 발언, 검증과 생성, 시를 쓰는 것과 시를 논하는 것, 예술성과 현실성, 내용과 형식’등이 그가 설정한 주요 대립항이다. 김수영은 이러한 대립항의 긴장 관계에서 빚어지는 역동성을 자신의 사유와 시 쓰기를 위한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았다.

2. 본 론

2-1. 김수영의 생애(金洙暎,1921.11.27-1968.6.16)

김수영은 1921년 11월 27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할아버지 김희종은 경기도 파주 문산, 김포, 강원도 철원 홍천 등지 땅에서 500여석을 거두는 지주로서 정3품 통정대부중추의관을 지냈다. 김수영의 집안이 어떻게 해서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을이면 500석 넘게 소출 논, 밭에서 나오는 곡식들, 혹은 그 양
을 싣고 오는 우마차들이 대문 앞에 줄을 섰을 정도로 상당한 금전적인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친 김태욱은 할아버지와는 달리 학문에 밝지 못하였고 재산관리에도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1930년 조부가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후 가세가 기울어졌다. 그리하여 부친이 집안을 일으켜 보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심화 끝에 병을 얻었다. 모친 안형순은 생활력이 매우 강했던 사람으로 부친이 자리에 누운 후로는 거의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이끌어 나갔다.
김수영은 유년을 비교적 유복하게 보냈다. 백부 김태홍에게 아들이 없어 집안의 장손이나 다름없었던 김수영은 온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랐다. 14세가 되던 1934년 9월경 추계운동회를 마치고 장질부사에 걸려 폐렴과 뇌막염이 발병하여 1년 동안 요양한 사실 이외에 김수영의 성장기에 특별히 주목할 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1941년 12월 선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행의 동기가 유학 때문만이 아니라 당시 김수영이 사랑했던 고인숙이라는 여인 때문일 거라는 가족의 증언도 있다.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김수영은 일본에서 고인숙을 만나지 못하였고, 동경성북예비학교에 들어가 대학 입학 준비를 하다가 그만두고 미즈시나 하루키(水品春樹)연극연구소를 찾아갔다.
김수영이 대학 입학 준비를 그만 두었으며 또 어떤 과정을 거쳐 미즈시나 연극연구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연극하다가 시로 전향」이라는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시작(詩作)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기 이전에 연극에 관심을 두었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선린상업학교 2년 선배로서 김수영과 일본에서 기거를 같이한 이종구의 단편적인 증언이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정황이 파악되지 않는 유학 시절을 청산하고 김수영이 귀국한 것은 1943년이었다.
만주 길림으로 떠난 가족들에게 간 것이 1944년이고, 1945년 광복을 맞아 그해 9월에 가족들과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이후 김수영의 생애 이력은 그가 쓴 여러 산문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1946년 무렵부터 김기림, 김광균, 김병욱, 임호권, 박인환, 양병식 등의 문인들과 교우를 맺으면서『예술부락』에 「묘정의 노래」를 게재하는 등 스스로도 밝힌 것처럼 '연극하다가 시로 전향'하게 된다.
광복 이후부터 6.25가 발발하기 이전까지 김수영은 그가 교우를 맺었던 문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학의 길로 접어든 것이 늦었다는 자의식 때문에 불안감과 강박증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습작한 시에 대한 김병욱의 칭찬에 감격하기도 하고, 낡았다는 박인환의 지적에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새로운'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 그 나름의 습작과 시론 공부에 몰두하였다.
1950년 8월에 박계주, 박영준, 김용호 등과 의용군에 강제로 입대 북행하여 훈련을 받고 순천군 중서면 부근에 배치되었다가 탈출하였다. 민간인 옷으로 갈아입고 남하하여 집부근인 충무로 입구까지 왔으나 경찰에 체포되어 포로 신분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12월경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고 그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55년 6월 서울 마포에 정착하면서 이후로는 직장을 갖지 않고 양계를 하며 시와 번역에 전념하였다.
"활자는 반짝거리면서 하늘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사령(死靈)」을 비롯한 몇 편의 시를 통해 1950년대의 시대 상황과 관련한 시인의 고뇌를 읽을 수 있긴 하지만, 김수영이 시대와 예술가의 참여라는 문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나름의 활동을 하게 된 것은 4.19 이후의 일이다.
1960년대에도 김수영은 양계와 번역료로 생활하면서 시, 시론, 시평 등의 왕성한 발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후진성과 허위의식을 비판하고 진정한 참여를 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폭로하였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김수영은 1968년 6월 15일 귀갓길에 버스에 치여 의식을 잃은 채 적십자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6월 16일 운명을 달리하였다.
김수영은 일제 강점기 말기에 태어나, 광복과 6.25와 4.19 그리고 5.16등 격동기의 사회현실을 진지하게 살며 고민했던 시인이다. 김수영은 참여시를 썼으며, 현대의 시인은 양심적인 지식인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명제를 현대시인과 문학사에 제기하기도 한 시인이다. 그의 시는 길이가 길고 산문적이며 난해한 편이다. 그러나 난해한 시로서는 드물게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예리하게 바라보고, 진지하게 살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김수영의 시 정신은 바로 이와 같은 자신을 둘러 싼 현실 상황과의 ‘적극적 대응’에서 생성된 것이다. 황정산, 『김수영』, 새미, 2002, p.37.


2-2 . 김수영의 시 작품

2-2-1. 김수영의 시 세계
김수영의 시 세계는 참여시와 난해시가 두드러지기는 해도 그것이 곧 김수영 시의 전부는 아니다. 김수영은 1945년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하여 초현실주의적인 시를 쓴다. 그리고 1960년 4. 19 학생 의거가 일어난 후 죽기까지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와 시론, 시편 등을 잡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였다. 이때의 시편들은 임화의 화법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1961년 4.19 학생 의거나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그의 6.25, 4.19, 5.16 등의 역사적 체험은 그의 시 세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이처럼 김수영의 시는 그가 역사적 현장을 뚫고 나간 체험의 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논단에서 참여와 예술파의 시를 나눈 것에 대한 그의 견해가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에 있는데 다음과 같다.

평론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우리의 시단의 경향을 대분해서 ‘참여파’와 ‘예술파’라는 이름으로 나누어 보는 사람이 있고 작년의 시단 연평의 대담에서 필자도 박두진 씨와 그에 비슷한 구분을 말한 일이 있고, 실제로 그런 구분이 성립될 수 있는 시적 현실이나 여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시단이 당면한 오늘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런 구분이나 이런 구분의 의식이나 이런 구분의 의식이 가져올 수 있는 어떤 성장의 기대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참여파’의 평자(조동일, 구중서 등) 들은 현실 극복을 주장하는 데까지는 좋으나 우리 사회의 암인 언론 자유가 없다는 것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예술파’의 전위들(전봉건, 정진규, 김춘수 등)은 작품에서의 ‘내용’제거만을 내세우지 작품상으로나 이론상으로 자기들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하림 편저, 『김수영』, 문학세계사, 1995, pp. 263-274. 이하 시론이나 시에 대한 반박 등은 이 책에서 인용하였다.


김수영은 참여파의 평론에 대해 현실을 극복하는 주장에는 일치하지만 그 현실이 언론의 자유가 없는 현실을 소홀하게 취급함을 문제 삼고 있고, 순수한 시 창작을 요구하는 평자들은 작품과 이론상으로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지 못함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참여시와 순수시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수용하면서도 창조적 시, 즉 새로움을 향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참고문헌
김명민,『살아있는 김수영』, 창작과 비평. 2005.
김수영,『죽음과 사랑의 대국은 시의 본수』, 현대문학. 1967.
김윤배,『온몸의 시학』, 국학자료원, 2003.
이근화,「사회 구조적 억압과 문학적 주체의 형성- 김기림과 김수영의 시를 중심으로」,『비교문 학』, 한국비교문학회, 2007.
최하림 편저, 『김수영』, 문학세계사, 1995.
황정산,『김수영』, 새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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