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금융산업과 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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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이후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다. 03년 부실채권 증가로 은행, 여전사 등의 건전성이 악화되었으나 대손상각, 부실채권 매각, 신규부실채권 발생 예방 등을 통해 건전성을 회복하였고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기관의 안정성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일반은행과의 경쟁과 가계대출의 부실로 인하여 2003년 이후 안정성이 다소 악화되었으나 최근에는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금융산업 동향
2007년 국내 금융산업은 비은행과 증권권의 약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은행과 보험권의 경우 새로운 진로 모색이 필요할 전망이다. 은행권은 그 동안 외형위주 성장의 한계에 봉착하면서 축소균형을 지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은행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상호금융기관의 구조조정, 카드사의 과당경쟁이 우려되지만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증권권은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확대균형을 지향할 것이나 건전성에 유의할 필요를 느끼고 있고 보험권은 외국사와의 경쟁, 생보사 상장, 고령화관련 상품수요 증가 등의 환경변화 속에서 일대 변혁기를 맞이 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은행은 2006년 상반기 중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시현하였으며, 이익잉여금의 확대로 건전성도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개선에 기여했던 영업외이익의 증가와 대손충당금의 감소는 일회성이며, 외형경쟁으로 인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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