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영어공용화,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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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직접 읽고 쓴거니깐 많이 참고 하세요^^
본문내용
처음에 이 주제만을 보고는 내가 어떤 입장에 서야할 지 갸우뚱했었다. 그러나 두 권의 책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을 읽으면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는 입장을 확고하게 정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영어가 공용화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을 읽을 때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를 읽을 때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반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선 나와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이란 책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세계에 널리 통용되는 언어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언어인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 문제이다. 우리는 영어를 우상으로 삼는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영어를 잘 익혀 편리한 도구로 이용하는 주인의 자리를 견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영어만 잘하면 장래가 보장된다고 믿는 것은 미신이다.’라든지, ‘한국에서는 무엇이든지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제왕의 권력이 자주 발동되어 걱정이다. 개혁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무엇이든지 해도 좋다고 우기는 풍조가 새로운 우려를 자아낸다.’ 이러한 문장들은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데 있어서 반대 의견에 대한 이성적인 반박이라기보다, 너무 자신의 입장에 심취한 나머지 우발적으로 작가의 감정이 섞인 것 같은 발언들로 글 전체적으로 볼 때 설득력을 잃게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의 입장에서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에 나타난 입장을 하나하나씩 되짚어보고자 한다.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에서 ‘우리가 외국적인 것들과 보편적인 것(영어)들을 막아서 우리 고유의 것들(국어)을 지키기 위해 높이 둘러친 담은 흔히 우리를 좁은 우리 안에 가둔다.’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80쪽
고 하였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영어를 공용화 하지 않는 것은 굳이 영어를 국어와 동등한 위치에 놓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영어를 아예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영어 공용화 반대의 입장을 지나치게 비약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 언어에 대해 ‘사람들이 예외 없이 보이는 강박관념들 가운데 하나는 일본어에서 나온 말들을 우리 삶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주신 우리의 언어를 지킬 의무가 있다. 이러한 의무 아래에서 식민지였던 역사적 특성상 일본어가 우리의 말을 잠식시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실천에 옮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렇게 강박관념을 보이는 사람’을 ‘풍속의 감시자’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그들을 비난하였는데,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것을 아끼는 사람을 비하하는 투의 단어는 눈에 거슬렸다.
참고문헌

▷조동일,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 서울 : 나남출판, 2001

▷복거일,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서울 : 문학과 지성사, 199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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