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최인훈의 작품 가면고 -가면의 인식과 주체의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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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 1



Ⅱ. 상징계의 세계와 가면의 인식 ----------------------------- 2



Ⅲ. 다문고 서사와 상징계적 무의식의 세계 ---------------------- 5



Ⅳ. 상상계의 인물을 통한 주체의 자아완성 ---------------------- 8



Ⅴ. 결론 ---------------------------------------------- 11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60년대 최대의 작가로 평가받는 최인훈의 작품은 한국소설사에서 1930년대 모더니스트 이상의 작품에 비견될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중 『가면고』는 1960년 7월에 자유문학에 발표된 작품이다.『광장』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지만,『가면고』에는 이데올로기적 문제가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다.『가면고』와 『광장』의 비슷한 점이 있다면 두 작품 모두 전쟁의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인물을 바탕으로 ‘자아 완성’을 다루는『가면고』는 최인훈 문학의 글쓰기의 원형 중 가장 핵심적인 측면을 다루는 첫 자리에 있다.
본고는『가면고』의 서사구조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없으나 이 소설이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명시한다. 주인공 ‘민-미라-정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민의 전생의 모습인 ‘다문고 왕자-아라녀-마가녀’의 이야기와 무용극 <신데렐라 공주>의 ‘왕자-마녀의 딸-신데렐라’의 이야기가 반복적 구조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복잡한 서사구조를 띠고 있지만 이 세 가지 서사는 각 서사 주체들의 ‘자아완성과 관련하여 하나로 연결, 통합되면서 작품 전체의 서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런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이 소설을 세 단계의 세계로 보았다. 이 세계들은 라캉의 이론에서 볼 수 있는 상징계, 상상계의 세계로 대변할 수 있다. 따라서 민과 미라 그리고 정임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는 상징계, 다문고의 세계는 상징계적 무의식 세계, 마지막으로 자아를 실현하는 단계를 상상계로 보았다. 또한 무의식·욕망의 세계에서는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바탕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즉, 주체인 다문고가 대상인 브라만의 얼굴을 가지기 위해 중개자를 거치는 것인데, 이것은 일종의 외면적 간접화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민의 자아를 중심으로 현실 세계, 상징계적 무의식 세계, 상상계에서 자아의 실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무엇이 민의 자아를 실현시키고 감춰진 자아를 발견하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자신이 탈을 쓰고 있는 가를 인식하는 단계에서부터 출발하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김미영,『최인훈 소설 연구』, 깊은샘, 2005.
김병익,「사랑, 혹은 현대의 구원―「가면고」에 대하여」,『크리스마스캐럴/가면고』,
문학과 지성사, 2005.
김춘식,「구원의 양식으로서의 소설쓰기」,『임꺽정에서화두까지』(홍기삼․한용환 편),
문학아카데미, 1998.
문흥술,「최인훈 <가면고>에 나타난 주체형서에 관한 연구」,『한국현대문학연구』
(제18집), 한국현대문학회, 2005, 12.
장수익,「회의적 주체와 타자에 대한 사랑―최인훈 초기 소설에 대하여」,『작가연구』
(제14권), 깊은샘, 2002.
최인훈,『크리스마스캐럴/가면고』, 문학과 지성사, 2005.

르네 지라르,『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한길사, 2004.
앤․배리 율라노프,『신데렐라와 그 자매들』, 한국심리치료연구소, 1999.
J. Lacan Ecrits (1), (2), Editions 여 seuil, Paris,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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