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양들의 침묵 감상문

영화가 있다.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영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로 불리우는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를 올리버 스톤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긴 스펙타클한 역사 전기 드라마. 제작비 1억 5천만불을 투입한 이 영화에서 콜린 파렐가 타이틀 롤인 알렉산더 대왕 역을 맡았고, 의 안젤리나 졸리와 의 발 킬머가 각각 알렉산더의 어머니 올림피아스 여왕과 아버지 필립 왕을 연기했으며, 의 안소니 홉킨스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안톤 쉬거다. 아마 이 살인마가 없었다면 영화의 흥행도 없었을 것이다. 안톤 쉬거를 연기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싸이코패스 살인마 특유의 냉혹하고도 절제된 감정 사이에서 번뜩이는 광기를 제대로 표현해 냈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는 이런 류의 영화에서는 흔히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안톤 쉬거는 완전히 그 궤를 달리하는 독특한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의 등장에는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마치 ‘양들의 침묵’에

영화는 끝이 난다. 아무래도 영화를 보다보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우주의 시공을 넘어 부녀간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구조는 두 영화가 참 비슷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자체가 비슷하다고 하긴 힘들다. ‘인터스텔라’가 과학적 소재를 이용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을 표현했다면, ‘콘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논의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

세븐 영화 감상문나는 액션 영화나 스릴러 같은 장르를 즐겨본다. 그래서 왠만한 공포, 스릴러 영화는 거의 놓치지 않고 봤다. 양들의 침묵으로 시작해서, 카피캣, 유주얼 서스펙트, 펄프 픽션, 이벤트 호라이즌, 레지던트 이블, 본 콜렉터, 왓처,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 싸인등 여러 영화를 접하였으며 한번 봤던걸 또 다시 보게되는 매력에 사로 잡혔다. 내가 지금 소개하려는 ‘세븐’이라는 영화도 이 같은 맥락에 속하는데 내가 이러한 장르를 좋아

양들의 침묵’에서의 안소니 홉킨스 이후에 최고의 악당 역할을 해넨 바르뎀의 신들린 듯한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섬뜩함을 주기 충분했고, 원작을 충분히 살린 영화의 전개과정 또한 호평을 받아 충분한 것이었다. 한편 특이한 제목은 영화 속에 적극적인 사건 해결 보다 관조하는데 그치고 있는 토미 리 존스의 모습에서, 세상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힘없는 노인의 자괴감 혹은 무기력함을 가르키는 것이며, 전체적인 영화의 교훈은 맹목적으로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