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적 올바름의 정의와 효과에 대한 의문 제기 -플라톤『국가.政體』 1권-2권 367e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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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발표 준비 과정
Ⅱ. 내용 요약 (1권 327a~ 2권 367e)
Ⅲ. 비판적 문제 제기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발표 준비 과정
우리 1조는 『국가(政體)』를 읽고 총 여섯 번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모였던 첫 모임에서부터 마지막 논의까지도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은,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각자가 너무도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첫 문제제기였던 소크라테스가 정의한 ‘올바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옳은 목적을 위한 것이면 올바를 수도, 올바르지 못한 목적을 위한 것이면 올바르지 않을 수도 있는’ 양가적인 어떤 것이라는 결론에 오기까지 다양한 해석과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 논의와 관련해, 조교님과의 첫 번째 상담에서 소크라테스가 기술을 어떻게 정의했는지를 살펴보라는 조언이 논의를 수월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잘 산다는 것’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는,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당대의 사람들의 생각이 현대의 그것과는 다른 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의 사람들은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정신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했던 만변, 우리는 ‘물질만능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물질적인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물론 그런 세태가 비판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우리의 현실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는 ‘혼’의 훌륭한 것을 ‘잘 사는 것’으로 보는 소크라테스의 입장에 대해 ‘산다’는 것은 정신의 문제만이 아님을 지적하였다.


Ⅱ. 내용 요약 (1권 327a~ 2권 367e)
축제를 구경하고 돌아오던 소크라테스와 글라우콘은 폴레마르코스의 초청으로 그의 집에 들러 케팔로스와 올바름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케팔로스는 재산 소유가 신과 남에게 빚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올바르게 삶을 마감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331b). 이에 소크라테스는 미친 친구의 무기를 맡았다 돌려주는 예를 들어 무조건적인 정직함과 받은 것을 갚는 것이 올바름은 아님을 지적한다(331c).
그러자 폴레마르코스는 아버지를 대신해 각자에게 갚을 것을 갚는 것이 올바름이라고 계속 주장한다(331e). 우선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이 기술인지를 묻고, 폴레마르코스가 이에 동의하자 올바름이 기술이라면 갚는 대상이 쓸 필요가 없어 보관되어야 할 때만 유용한 것일 뿐이고 보관에 유용하다면 도둑질에도 유용한 것이 된다고 말한다(332c~334b). 또한 좋은 친구는 이롭게, 나쁜 적은 해롭게 하는 것이 각자에게 합당한 것임을 이끌어 내고는(334b) 그 친구와 적들에 대해 잘못 판단하는 경우 결국 친구에게는 해롭게, 적에게는 이롭게 하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게 됨을 지적한다(334e). 친구와 적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 실제로도 좋은 사람이 친구이고 나쁜 사람이 적이라고 할지라도(335a), 올바른 사람이 올바름을 통해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올바름이 인간적 훌륭함이라고 할 때 해를 입히는 것은 이 훌륭함을 악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사람이 남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은 마치 승마술을 이용하여 사람을 승마에 서투르게 하는 것만큼이나 모순되기 때문이다(335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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