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후감,내용분석] 롱테일 경제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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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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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경제학의 내용분석 및 서평입니다.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분석하며 느낀점까지 잘 정리하였습니다.
만족하실만한 자료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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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Intro.
2. 80/20 법칙과 98%의 법칙
3. 롱테일 이란 무엇인가?
4. 롱테일을 발생시킨 요인
※ 무한 선택이 가능한 롱테일 시대
※ 롱테일 현상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인터넷과 디지털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5. 롱테일 현상을 일으키는 3가지 동력
6. 롱테일 경제에서 비즈니스 하기
7. 롱테일 비즈니스의 성공의 9가지 법칙
8. outro.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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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이 책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아마존, 아이튠스, 넷플릭스, 랩소디 등의 매출이 보여주는 수요곡선에서 도출한 ‘롱테일’ 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는 책이다. 지금까지의 사회가 파레토의 80:20 법칙으로 대변되는 사회라면, 이 책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이제는 롱테일이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롱테일’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다소 색다른 제목의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의 세계는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혁명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인터넷상에서 제품전시나 물류비용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소비자들도 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제품을 평가하고 구매함에 따라, 그동안 시장을 왜곡시켰던 장애물들은 제거되고 무한선택이 가능해지자, 수요곡선의 꼬리부분이 머리 부분보다 길어져 그동안 무시되었던 틈새상품이 중요해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롱테일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즉, 틈새상품 각각의 매출액은 적지만, 그것의 총합은 히트상품과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과거 우리를 지배했던 80대20법칙은 선택과 집중이란 신념과 결합되어 모든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서 우수고객이나 핵심제품에 모든 자원과 노력을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소수의 히트상품이 매출액의 80%를 만들어낸다는 80/20법칙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경제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온라인, 오프라인 컨버전스 시대인 21세기에는 히트상품이 아닌, 롱테일에 있는 무수히 많은 틈새상품이 수익을 만들어낼 것이므로, 과거처럼 히트상품에만 매달린다면 많은 시장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모르고 있던 사이에 너무도 조용하고 강력하게 ‘롱테일’이 이미 우리 주변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롱테일 경제학’은 틈새문화의 멋진 미래를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의 문화는 하나의 거대한 인기상품 경연장과도 거의 같다. 우리는 인기상품을 만들고 선택하며 그 상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그 상품들의 성장과 몰락에 동참하는 식으로 그것들에 열광한다. 인기상품 없이 우리의 생활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히트상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히트상품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매년 전국 네트워크 TV 방송채널은 수 백 개의 틈새 케이블 채널들에게 점점 시청자들을 빼앗기고 있으며, 광고주들이 타깃으로 삼는 18세에서 34세의 사람들은 TV를 멀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과거 히트상품에게 집중되는 대중의 관심들이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셀 수 없이 많은 틈새시장을 향해 흩어지고 있는 것이다. 롱테일 경제학은 바로 이 틈새시장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한 책이다.
웹 2.0은 요즘 시대의 화두다. 그리고 이 콘셉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열광한다. 다수가 참여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문화. ucc를 통해 생산된 정보는 언론을 통해 다시 재생산되고, 사회 문화적으로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생성해낸다. 웹 2.0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과 문화적 변화는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얘기를 했지만, 그것의 경제적 영향과 효과에 대해 분석한 책은 보기 드물었다. 하지만 반갑게도, ‘롱테일 경제학’은 웹 2.0 시대의 경제적 영향을 탁월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롱테일 법칙이란, 매우 간단하다.
바로 수요곡선에 꼬리처럼 길게 이어지는 부분을 말한다. 인터넷이라는 기술과 웹 2.0이라는 패러다임을 근간으로 시장은 20/80의 법칙(파레토 법칙)에서 롱테일 법칙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즉, 기존의 분석대로라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히트 상품이 매출의 80%의 차지해야하지만 이제 시장에서는 개별적으로는 미미해 보이는 꼬리부분들을 합하였을 때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web2.0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를 추상적이지 않은 구체적인 방법들로 설명하고 있다. 구글, 이베이, 레고, 키친에이드, 세일즈포스 닷컴, 랩소디, 아이튠스, 아마존 닷컴 등 유수기업의 실제 자료를 활용하여 사례 분석을 하였으며, 구체적 통계자료들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 참고문헌
- 롱테일 경제학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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