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철학] 보편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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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윤리사상사' 라는 대학원 수업 시간에 제 발표과제가 <보편논쟁>이었습니다. 간단간단한 자료는 많지만 깊이 있는 자료가 부족해서 꼬박 2~3주라는 시간을 들여서 만든 것으로 논문형식을 갖추었습니다.
제출 후, 중요한 대목을 빠지지 않고 잘 짚었다는 칭찬도 들었던 레폿인 만큼 구매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실재론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재론
3. 보이티우스의 실재론
4. 유명론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론


보편논쟁은 ‘11세기에서 12세기에 걸쳐 중세철학에서 나타난 철학적인 논쟁으로 보편자가 실재하느냐 실재하지 않느냐 혹은 보편자와 개별자의 관계가 어떠한가’ 등을 둘러사고 벌어진 스콜라 철학 내부의 오래된 논쟁이다. 문제사적으로는 보편논쟁에서 제기되는 보편의 문제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바판과 재해석에 실질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그 본질상으로는 중세에 수행된 관념론과 유물론의 현상 형태이다. 보편의 실재성에 관한 물음을 보에티우스가 라틴어로 번역한 신플라톤주의자 포르피리우스(Porphyrious)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 입문’을 통해 초기 스콜라철학에 도입되었다.

Ⅱ. 본론

1. 실재론

'실재론'이라는 명칭은 서양 중세 스콜라 철학에서 논의되었던 '보편의 문제'와 관련된 주장으로 철학사에 등장한다. 이 때 실재론이 개별적인 감각적 사물들보다 상위의 실존에 속하는 '보편자(普遍者)'의 실재를 인정한다면 이는 유명론(唯名論, nominalism)의 입장과 대립된다. 중세에 이르러서는 유(類)나 종(種)과 같은 개념들에 해당하는 실재의 존재 여부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이는 '보편논쟁'이라고 일컬어지게 된다. 보편의 실재성 여부에 관한 이 논쟁은 보에티우스(Boethius, 480-525)가 포르피리오스(Porphyrios, 233-304)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 입문》을 주석하면서 포르피리오스가 논의를 미뤘던 문제들을 다시 문제 삼음으로써 비롯되었다 - 유(類)와 종(種)은 그 자체로 실재하는가, 다시 말해 실체로서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지 지성 안에만 즉 우리가 갖고 있는 개념 안에만 있는 곳에 불과한가? 만일 독자적으로 실재한다면 그것은 감각적 내지 물질적인가 또는 비감각적 내지 비물질적인가? 이로부터 중세의 보편논쟁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보편자의 실재여부의 문제와 연결시키게 되었다.
보편논쟁에서 보편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에 서면 크게 '보편 실재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편자는 실재한다. 2) 보편자는 개별적인 사물들보다는 상위의 존재이다. 다시 말해 보편자는 개개의 사물들보다 그 실재성에 있어서 더 높은 등급을 갖는다. 3) 보편 개념은 개별적 '사물들에 앞서(ante rem)' 존재한다. 이렇듯이 보편자가 개별적인 사물에 선행하여 객관적으로 실재한다는 입장은 플라톤이나 안셀무스(Anselmus, 1033-1109)에서 발견된다. 우리 안에 보편적 개념이 있고 그에 상응하여 우리 밖 자연에 보편자가 있다는 생각은 이른바 '극단적 실재론(exaggerated realism)'으로서 사유 내의 존재와 그 밖의 존재 사이의 엄격한 일치 또는 병행을 주장한다. 외부 사물이 그 개념이 갖는 것과 동일한 성격의 보편성을 지닌다는 생각은 비록 단순은 하지만 상식과 배치되는 것이다. 플라톤의 실재론적 입장이 잘 나타나는 그의 이데아론은 이와 같은 극단적 실재론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즉, 극단적 실재론은 사유 세계의 속성들과 정확히 대응하는 실재의 세계를 고안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선 그 자체인 이데아(Idea)는 모든 것들의 원천임과 동시에, 모든 것들은 이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원형은 이데아의 세계에 있고, 존재하는 것들은 이데아의 세계를 모방하여 유사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중략)

4. 유명론

유명론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개별적인 것이고, 보편적인 존재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면 빨강이라고 하는 보편개념은 많은 빨간 것을 갖는 빨강이라는 공통 성질에 대하여 주어진 말, 혹은 기호로서, 빨간 것을 떠나서 빨강이 실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유명론의 대표자는 11세기에 입장을 대표한 로스켈리누스와 체계적 이론을 전개한 옥캄이 있다. 로스켈리누스에 의하면 존재하는 것은 단순한 개별자뿐이다. 보편자란 인간에 의해서 사유된 이름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보편자는 개개의 사물들 뒤에 있는 이름일 뿐이며 개별자의 공통적인 특징을 집합시키고 있을 뿐인 것이다. ‘백(白)’이라는 보편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하얀 물건이 있을 뿐이다. 구체적인 인간이 있을 뿐 인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유명론에서는 보편자의 실재성을 부정함으로써 교회, 교회의 위계질서, 교리보다 인간이 우선적으로 권위를 갖게 된다. 즉 개별자인 교회신자들이 보편자인 교회보다 신에 더욱 가깝다는 것인데 결국 그는 보편논쟁을 교회의 삼위일체설에까지 끌고 나아갔다. 그는 유명론의 입장에서 삼위일체설을 부정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신은 일신(一神)이 아니라 셋으로 분리된 실체로서 3신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그는 이단으로 낙인찍히고 교회로부터 이론의 번복을 강요받았다.
한편, 오캄은 보편 개념이란 사유 속에서 구체적 사물 대신에 나타나는 ‘개념’,‘용어’,‘기호’,‘의미내용’이라는 의미의 이름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인식에는 감각적 직관 혹은 내적 반성적 직관 이외에는 필요치 않으므로 사물에 내재하는 자연적 형상과 인간의 능동적 이성을 상정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의 인식이 추상작용을 통해 일반 관념이나 표상을 형성한다고는 하지만 일반 관념은 정신의 대상으로서의 실재성만을 지닐 뿐, 실제 사물계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보편 개념이 실재한다면 창조에 앞서 신의 마음속에 보편 개념으로 존재했을 것이고, 그것은 곧 신의 의지를 속박하는 결과가 되어 신의 자유로운 창조와 모순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오늘날 ‘오캄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고 불리는 원리는, 오캄의 윌리엄( William of Ockham, ca.1285-1349 )이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붙이게 된것이다. 오캄의 면도날은 ' 복잡한 의견을 불필요로 하는 원리( the principle of unnecessaty plurality ) ', 혹은 ' 불필요하게 복잡한 언명( 言明 )을 제시해서는 안된다 '( plurality should not be posited without necessity )는 원리이다. 현대에서는 '설명은 단순한 것일수록 뛰어나다 ', ' 불필요한 가정을 늘이지 마라 '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특히, 보편과 개별을 철저히 구분함으로서, 일체의 보편자를 철저히 부정하여, 당시 유명론을 부활시키게 된다. 보편자는 사물들에 앞서 신의 정신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개별적 사물들 속에 보편이 내재해 있는 것도 아니다. 만일 보편이 사물에 내재한다면 다수성으로 나타난 한 가지 사물이 아닐 수 없으며, 무수한 개별성을 가지고 있는 보편은 또한 많은 실체의 집합이라는 것이 되는데 이것은 결국 불합리한 논리이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 독특한 개별자이며, 보편은 단지 개별자를 나타내기 위한 기호 혹은 이름일 뿐이다. 관심이 보편적인 것으로 되면 될수록 외연이 넓어져 애매할 뿐이므로 인식의 확실한 원천은 개별적 사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각의 경험이다.
참고문헌
1. 강대석, 서양철학과 비판 정신, 학문사, 1997
2. 이진경, 철학과 굴뚝 청소부, 도서출판 새길, 1994
3. 에티엔느 질송, 중세 철학사, 현대 지성사, 1997
4. 박찬구․박병기, 논쟁으로 보는 윤리사상의 흐름과 주제들, 담론사, 1998
4. http://tcha.home.uos.ac.kr/HomeData/Data2/Realism.htm
5.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6O8uL4hDqRH2vbd2J+ tFVc26D3J/dpzU
6. http://100.naver.com/100.php?id=76658
7. http://blog.naver.com/hatvitchon?Redirect=Log&logNo=1400220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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