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에세이] 나의 노년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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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1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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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제가 직접 열심히 쓴거에요
후회 하실 일 없으니까
많이많이 다운받으셔서 모두 A+ 받으세염^^^^^^^*
본문내용
‘따르르르르르릉‘’
알람이 시끄럽게 울리고 있다.
지금은 아침 7시. 옆에서 조용히 자고 있는 남편을 뒤로하고 부엌으로 향한다.
아침밥을 준비하고 샤워를 한다.
갑자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친구와 등산을 가기로 했다는 말이 생각났다.
부리나케 침실로 달려가 남편을 깨웠다.
“여보, 여보. 일어나봐요. 오늘 등산 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음.. 지금 몇 시야?”
“8시 30분이요”
남편은 늦었는지 벌떡 일어나서 황급히 씻고는 아침밥도 먹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
요즘 들어 자꾸 깜빡하는 탓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몇 일 전엔 장 볼 품목까지 다 적어서 장을 보러 나갔는데
지갑을 집에 놓고 나가서 15분이나 되는 거리를 다시 되돌아온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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