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의 희극세계 -내재론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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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표현주의와 <원고지>
2. 서사극과 <국물 있사옵니다>
3. 거룩한 직업
4. 결론
본문내용
이근삼의 희극세계 - 내재론적 관점


이근삼 작품 전반 경향
이근삼의 작품 전반을 통해 1960년대 시대상은 크게 4.19& 5.16&한일협정&월남전으로 정의될 수 있다. 그것들을 관통하는 요소는 경제개발과 산업이며, 이를 추진하는 인물은 박정희였다. 당시 한국의 국민소득은 아프리카의 가나와 같았다. 파키스탄과 필리핀을 선진국으로 바라보며 경제의 모델로서 파악하고 있을 만큼, 당시 국민총생산량의 양은 극히 낮은 수준이었다.
경제개발을 위해 택한 산업화는 필연적으로 농촌공동체 사회에서 붕괴를 만들었으며, 도시를 찾아올라온 저임금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도시는 정글 그 자체였다. 모든 것이 수출로 귀결되었으며, 사람들의 인권은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그런 시대 상황 속에서 전태일의 분신자살 역시 이러한 시대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식의 시작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우리나라 경제역사의 상징으로 알려진 경부고속도로는 월남전에 참전한 수많은 군인들의 피로 이루어졌다. 돈을 버는 누군가의 한편에선 누군가가 필연적으로 죽어 나가고 있었다. 60년대는 물질에 대한 탐욕을 국가가 나서서 부채질하며 그것을 원동력으로 발전한 시기였다.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건 돈을 벌어야한다는 사실 그 자체였다. 목적은 사라졌고, 오로지 그 행위만이 중요한 시대였다.
이러한 현실을 묘사하기 위해 이근삼은 새로운 양식을 도입한다. 기존의 사실주의적인 극작술에 반기를 들고 비상식적 인물과 소극적(笑劇的) 요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는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현대인의 위선적인 삶을 예리하게 파헤치기 위한 장치였다. 그리하여 이근삼은 풍자와 해학, 패러디 등을 통해 전통적인 희극 형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양식적 실험을 보여준 대표적인 희극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이근삼의 형식실험과 그의 대표적인 세 작품 <원고지> <국물있사옵니다> <거룩한 직업>을 살펴보도록 한다.

1. 표현주의와 <원고지>
참고문헌
심상교, <이근삼의 초기 희곡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제 6집》
서연호, <우리 시대의 연극인>, 연극과 인간,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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