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삐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문화자본문화자본에 대한 연구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79년 부르디외가 발간한 구별짓기에는 프랑스 사회의 상류층이 중류층과 하류층을 어떤 방식으로 배척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척의 전략으로 문화자본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문화자본은 우리가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한 음악, 미술 등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취향을 의미한다. 상류층은

취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취향에 대한 개념, 즉 이비투스의 개념을 구분한 분이, 피에르 부르디외라는 프랑스의 사회학자이다. 사회학을 구조와 기능의 차원에서 기술하는 학문으로 파악하였으며, 신자유주의를 비판하였다. 알제리 사회학, 재생산, 구별짓기, 호모 아카데미쿠스, 텔레비전에 대하여, 경제학의 구조 등의 저서를 남겼다. 그가 제창한 아비투스의 개념은 유명하다. 이 장에서는 삐에르 부르디외의 저서 구별짓기 상

문화자본부르디외는 맑스와는 달리 자본을 결코 경제적 차원에 국한시키기를 거부하면서, 자본을 사회적 경쟁에서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로 봄으로써, 경제적 갈등과 다른 갈등의 분석을 가능케 한다. 이런 경제적 차원 이외의 형태로 문제삼는 자본 문화자본, 사회관계 자본 그리고 상징자본으로 나눌 수 있다.《구별짓기: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上 》삐에르 부르디외, 새물결, 1996. 12쪽.중 하나인 문화

문화대상의 소비와 그에 따른 다양한 생활양식들을 통해서 가능해지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하려는 시도에서 가능한 한 특정 사회집단에 공통된 생활양식을 발전시키며 이는 동시에 여타 사회집단과는 차별되며 다른 집단에 대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부르디외 가 말하는 일종의 구별 짓기 인 것이다.그렇지만 학교교육이나, 언론매체(미디어)같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우리는 문화적 차이나 취향과 특별한 안

문화; 정일준, 1995; 12)라고 말한다. 자본의 억압과 계급적 차이는 일상생활을 통해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문화적 취향과 인격과 옷과 육체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기호들이 계급적 차이를 드러내는 표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문화의 장(場)이야말로 계급투쟁의 초점인 것이다.4. 문화의 구별짓기부르디외에 따르면 문화만큼 계급에 따라 철저하게 차별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없고 또한 문화만큼 만인이 향유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