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통일과 평화를 위한 우리의 대응과제

과제’라는 글에서, 우리의 교육 과정 연구 활동이 궁극적으로 우리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특수하고 진보적인 교육 과정을 구성하는 것이어야 하겠는데, 그것은 교과 커리큘럼을 경험 커리큘럼으로 개조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문교부 장학과의 그러한 견해는 당시의 교육 과정 운동의 향방을 가능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 후 심태진은 새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교육 과정이 재검토되어야 할 것임을 다시 강조하고, 새로운

우리가 처한 한반도의 내외적 조건들이 국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상태라면 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가타부타 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환경의 변화가 우리 국민들의 능동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상황인데도 그에 대한 반응적 인식이 없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20대의 대부분은 대학생이라는 이야기다. 대학생의 역할 중의 하나가 그 시대과제의 고민과 창조적인 해결의 모색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1990년대 이

우리는 민주적 참가가 생산효율을 증대시킨다는 가설이 독일과 스웨덴 등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산업민주주의 실천 경험에서 상당정도 실증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새로운 축적 체제를 전망하는 한국자본주의에서도 그 가설이 타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생산 민주주의와 생산 효율의 결합의 특수 한국적 형태를 창출하는 것이 과제로 된다.앞의 분석에서 우리는 진보적 노사관계를 위한 요소들이 현재의 노사 관계 틀 내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바로 통일 그 자체에 다름 아닌 것이다. Ⅱ. 대학 통일교육의 의의통일교육에 관한 정의는 학자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먼저 신정현 등은 통일교육이란 “현존 분단 상태를 극복하고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통일국가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우리 민족성원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교육”이라고 하였고, 민병천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생활태도를 갖게 하고 민족공동체형성을 위한 가치관과 능력을 갖게 하며

위한 논리에만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교육정책이 앞으로 교육논리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만드는 작업이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토론자는 예컨대 경제나 정치 논리에서 인간을 이야기한다면 경쟁력 있는 인간, 협상능력이 있는 인간이 보다 중요하겠으나, 교육논리에 의하면 이러한 인간과 더불어 사회적 자본으로서 건전한 상식과 시민의식이 있는 인간, 도덕성과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인간 등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