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 격투기(스모, K-1)

격투기의 예를 들자면 태권도선수와 권투선수가 같은 링 안에서 싸우는 것, 유도선수와 씨름선수가 서로 같은 링에서 싸우는 것 등 이다.이러한 이종격투기는 크게 입식타격기와 MMA(혹은 그래플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입식 타격기는 말 그대로 서서 주먹과 발(혹은 무릎까지)을 이용해 상대를 가격하는 경기. 넘어졌을 경우 다운으로 인정돼 경기가 중단된다. 입식 타격기 이종격투기로는 93년 일본에서 시작된 K-1(가라테 킥복싱 쿵푸 등의 첫

스모는 우리의 씨름과는 달리 5판 3승제가 아니라 단판승부이며 하루에 한 번의 시합만이 있으므로 한 순간에 승부가 달라진다. 커다란 몸을 가진 스모 선수들은 하루 한판의 경기에 자신의 승부를 거는 것이다. 따라서 스모는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보다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시간이 더 많고 일본식 미신에 따른 약간 진귀한 절차가 많다.2. 스모의 유래와 역사 일본의 국기인 스모는 2,000년의 역사를 갖는 격투기이며, 그 유래는 몽고 씨

스모의 번영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은 세계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통 스포츠로써 각기 씨름과 스모를 발달시켜 왔지만, 현재 양국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는 국민들의 무관심과 관중의 저하로 인해, 민속 씨름 단이 해체되고 주도권 다툼으로 씨름 단체간의 반목과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는 반면에, 일본 씨름은 여전히 대중적 지지를 받으며 번영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단순히 전통문화에 대한 양국 국민의 인식 차이라고만

일본의 유도나 스모선수와 겨루면 어떨까?”이런 질문들을 받거나 한 번이라도 궁금증을 던지는 사람들은 으레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도로 발달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싸우는 모습은 사람의 호기심과 본능적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즉 이종 격투기는 대중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혼합하여 재창조해 버무려 놓았다. 이에 시청자와 관객은 열광하는 것이다.K-1 시합을 본다고 가정을 해보자. 먼저 두

대중화되었고, 직업 역사(力士)까지 등장하게 되었다.에도(江戶) 시대에는 지나친 사행성으로 국가에서 스모 금지령을 내릴 정도였다가 18세기 쯤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00여 년에 걸쳐 지금과 같은 경기제도와 규칙을 확립하였고 오늘날에는 일본 스모 협회까지 결성되어 매우 조직적으로 프로 스모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스모 선수는 리키시(力士)라 하며 리키시는 우리나라 씨름의 샅바에 해당되는 마와시를 차고 경기를 한다. 밀어내기, 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