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중어중문] 신시기 소설을 통해 본 문혁의 상흔(傷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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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중문학과 4년제 졸업논문입니다
목차

신시기 소설을 통해 본 문혁의 상흔(傷痕)


目次
1. 머리말
2. 신시기 소설의 변모양상
2-1. 1979-1985(현실주의)
2-1-1. 상흔(傷痕)소설
2-1-2. 반사(反思)소설
2-1-3. 개혁(改革)소설
2-2. 1985-1989(모더니즘)
2-2-1. 선봉(先鋒)소설
2-2-2. 심근(尋根)소설
3. 신시기 소설을 통해 본 문혁의 상흔
3-1. 노신화(盧新華)『상흔』
3-2. 육문부(陸文夫)『행상명문』
3-3. 장결(張潔)『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
3-4. 백화(白樺)『고련』
3-5. 고효성(高曉聲)『이순대씨 집짓기』
3-6. 장자룡(蔣子龍)『교공장장 부임기』
4.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신시기’란 문화대혁명 종결(1976) 이후 현재까지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신시기’란 용어는 본래 문화대혁명과 다른 ‘새로운 시기’라는 정치적 의미를 지닌 정치적 용어이다. 중국인들은 문화대혁명을 ‘10년 동란’ 또는 ‘10년 재난’이라 부른다. 그 재난과 동란의 역사가 종결되고, 중국 사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중국에서 신시기라고 약칭하는 이른바 ‘사회주의 신시기’의 시작이다.
문화대혁명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신중국’ 신중국(新中國) : 1949년 해방 후의 중국을 일컫는 말

건국 이전 국공 내전과 항일전쟁이라는 이중의 전쟁을 수행하던 전시에 서부 변방 연안에서 모택동(毛澤東)이 제기했던 이데올로기에 대한 복무와 광명의 찬양이라는 <연안 문예 강좌>(1942)의 원칙이 비극적인 형태로 발현되었던 셈이다. 그 결과 중국 문학은 정치, 또는 지배이데올로기와의 거리를 상실한 체 문학성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마저 거부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종결 이후 중국 문학도 발전의 새로운 시기를 맞이한다. 중국 현대 문학이 건국 초 17년의 현실주의의 곡절 많은 발전을 겪고 문화혁명 10년의 심한 상처를 입은 뒤, 1976년 10월 ‘4인방’ 4인방(四人幇) : 왕홍문, 장춘교, 강청, 요문원 등을 중심으로 문혁중에 형성되어 1971년 임표의 실각 이후부터 1976년 9월 모택동 사망 뒤의 10월 궁정쿠테타에 의해 체포될 때까지 실권을 행사했던 정치파벌에 대해 신정권이 경멸의 뜻으로 칭한 명칭, 방(幇)은 방회(幇會)로서 비밀조직체를 의미함.
이 타도되고 사실상 1979년부터 문예는 진정한 해방을 얻게 되었다. ‘4인방’의 문예 노선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17년 좌경 사상의 여러 가지 구속과 금기를 벗어나 문학의 주체 의식이 각성되기 시작했고, 문학 창작이 날로 번영해지기 시작하는 새로운 국면이 나타났다.
이처럼 ‘신시기’란 용어는 정치적 용어로 비극적인 역사인 문화대혁명과는 다른 새로운 시기를 의미하는 반면, 동시에 문학 발전의 새로운 시기를 의미한다. 신시기의 문학은 정치적 변동과 사회적 변화에 상응해서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렇게 대재난이었던 문화대혁명을 지내고, 문학에 있어서 신시기의 반성적 사유를 선도한 것은 소설이었다. 10년 동안 소설 창작의 예술적 발전은 기본상 두 갈래의 길을 따라 이루어져 왔다. 하나는 현실주의의 길이었고, 다른 하나는 모더니즘의 길이었다. 나중에는 이 두 가지 문학 형태가 서로 침투, 융합함으로써 중국 현대 소설의 보다 큰 번영을 추진했다.
현실주의 소설을 살펴보면, 신시기 초기 ‘상흔 소설’ 은 문화대혁명의 후유증으로 남아있던 극좌의식의 무서운 암영과 정신적 상처를 표현하였고, 되돌아보기 소설 즉, ‘반사 소설’ 은 보다 이성적으로 자신들이 체험하였던 과거를 반성하였고, ‘개혁 소설’ 은 개혁에 적극 참가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렸다. 이들 현실주의 소설은 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보존하고 생활의 발전에 따라 발전했다는 점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때문에 10년 간의 현실주의 소설은 강렬한 시대의 숨결을 띠었고, 강력한 시대 정신을 체현하였다.
다음으로 모더니즘 소설을 살펴보면, 1979년 초에 서방 모더니즘 작가들의 창작 방법에 대한 초보적 수용과 영향을 토대로 1985년을 전후해서는 중국의 급속한 시장경제화에 수반되어 일어난 ‘선봉 소설’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초기 모더니즘 소설과는 달리 창작 방법의 각도에서뿐만 아니라 현대 철학 사조와 미학 사조의 각도에서 서양 모더니즘을 흡수하고 강렬한 현대 철학 의식과 심미 의식으로 중국의 고대 문명과 사회 현실을 분석하고 사고하였다. 바로 이들로부터 시작하여 중국에 진정한 모더니즘 작품이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시장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기존의 중국 전통적인 문화 의식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고, 특히 서방문화의 대량 수용은 이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극좌노선에 의해 파괴되고 부정되어 잃어버린 과거를 탐색하고, 새로운 문화를 모색하는 일환으로 뿌리찾기 소설 즉, ‘심근 소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처럼 문화대혁명 이후, 1979년에서 현재에 이르는 신시기의 소설은 비록 1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전 시기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신시기의 소설은 ‘역사상 전례 없는 대재난’이라 불리는 문화대혁명을 폭로하며 10년 동안의 기간이 중국인민에게 입힌 상처를 형상화하는 ‘상흔문학’으로부터 발단되었다.
이하에서는 ‘상흔소설’을 발단으로 하는 신시기의 소설의 변모양상을 보이고, 그 중 몇 작품을 통해 문혁의 상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신시기 소설의 변모양상

2-1. 1979-1985


1976년 문혁이 종결되었지만 정치적, 사상적 혼란이 단시일 내에 해소되기란 쉽지 않았고, 더욱이 문예계는 강청(江靑)을 비롯한 문혁추진파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었던 만큼 상황의 타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1. 김종수, 최건 지음, 《중국당대문학사 1949~1984》, (청년사, 1991)
2. 치우란 지음, 중국어문연구회 옮김, 《중국당대문학사 1949~1987》, (고려원, 1994)
3. 김시준 지음, 《中國當代文學思潮史硏究 1949~1993》,(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4. 김한 지음, 김정호 옮김, 《중국현대소설사 1949~1989》, (문학과 지성사, 1996)
5. 임춘성 지음, 《소설로 보는 현대중국》,(종로서적, 1995)
6. 김양수 편역, 《중국신시기문학입문》, (토마토, 1995)
7. 현성운, 〈상흔문학에 나타난 현실과 소외〉, (고려대, 석사, 1987)
8. 김종현, 〈상흔문학과 반사문학에 나타난 인간의 문제〉,《중어중문학》제13집, (한국중 어중문학회, 1990), pp.55-85
9. 김영철, 〈‘신시기’소설 중의 지식인 형상〉,《중국어문논총》제9호, (중국어문연구회,
1995.12), pp.471-505
10. 임춘성, 〈중단편 상흔소설을 통해본 문화대혁명의 시대상〉,《중국현대문학》 제10호,
(중국현대문학학회, 1996), pp.615-643
11. 성옥례, 〈신시기 중국 문학의 모더니즘 연구〉,(부산대, 석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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