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질서] 신 세계질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는 어떻게 되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신은 자유로운 우리의 결정을 미리 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예정조화설 안에서 모순 없이 실천될 수 있다. 모든 것이 결정되고 예정되어 있으므로 자유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우리의 자유의지는 신이 원하는 것과 일치한다는 뜻이다. 이는 무신론적 주장이 아니다. 왜냐하면 신은 이 세계를 자기 자신에 대한 살아 있는 거

세계의 중심에 , 성소에, 다시 말하면 실재의 중심에 있다. 이 나무는 그 반짝임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그 우주적 상징인 유리를 닮았다. 이 나무는 세계를 둘러싸고 이를 떠받들고 있는 대양을 향해 뻗어있다(이 나무의 가지 끝이 대양까지 뻗어 있다는 것, 즉 이 나무가 우주나무가 모두 그러하듯이 거꾸로 선 나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 이 나무는 풍요 신과 문명화된 과학(예술, 농경, 쓰는 기술 등)이 거주하는 곳이며 에아의 어

세계에 전파될 것이라는 누가복음-사도행전의 신학과 잘 일치한다. 또한 지속적인 교회의 사역을 암시하기 때문에 마가의 종말론적 긴박성은 상당히 완화되고 있다고 생각된다.이외에도 아직 도래하지 않은 시간에 있을 심판에 관한 비유들과 ‘인자의 임함’이라는 언급들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나라의 미래적 측면들을 더욱 강화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앞선 논의에 중복되기에 여기서는 자세한 논의는 생략한다.소결론: 누가복음의 종말론누가

무엇인지는 검토해보진 않았지만, 근대적 이성에 반하는 어떤 힘을 광기라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좀더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에 몰두하며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욕망은 꿈꾸기 시작하고, 꿈꾸던 욕망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 우리가 이제까지 믿어왔던 신념과, 규범과 도덕성에 대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새로운 무기를 쥐고 있는 사람들은 그 무기를 가지고 질서를 세우고, 그 질서를

신체적 차이에 많이 집중하게 되지만 우리의 성에 나타나는 차 이, 우리의 근본적인 남성성과 여성성은 생식 기능보다 더 깊은 차원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성은 개인으로서의 우리의 실존의 기본적인 여건이다. 성은 세계내에서의 인간 존재방식, 남성과 여성으로서 세상과 관계 맺는 인간 존재방식와 관련된다. 더 나아가, 성은 구체적인 인격체로서의 인간 실존의 한 차원이다. 이 구체화된 실존의 핵심에는 불완전성이 내포되어 있는데 우리는 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