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학] [서평] 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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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정치경제학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거울 속에 비친 유럽을 읽고 레포트를 쓰는 과제를 받았었습니다. 그때 그 책을 읽은 후 <일그러진 자화상과 그 속에 갇힌 ‘비유럽’>이란 제목을 달고 이 레포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레포트는 물론 그 과목은 A+를 받았습니다.
한번 읽어보기에도 참 괜찮은 서적입니다.
제 레포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하기 위해 교보문고에 갔을 때, ‘정치/법률/사회’구역에서 한참을 헤매다 결국 발을 멈추게 된 곳은 ‘서양/유럽사’ 구역이었다. 사실 너무 의아스러운 일이었다. ‘정치경제학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내 준 과제물이 어째서 정치나 경제 파트가 아닌 ‘역사’ 관련 서적인 것일까.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교수님이 왜 이 책을 선택하셨는지, 아니, 왜 이 책일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변에 깔려있는 ‘수정주의적 역사관’은 지금 우리가 중간고사 이후로 배우고 있는, 기존의 거대이론-일명 주류라 일컬어지는-에 대항하는 비주류 이론들과 맥이 닿아있기 때문이었다. 간단히 말해 <거울에 비친 유럽>은 9개의 거울을 통해 뒤틀려진 유럽의 역사를 다시 되짚어 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아침 옷매무새를 다듬기 위해 접하는 거울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이 책에서의 거울은 어릴 적 놀이동산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들렸던, 수많은 거울들의 반사와 굴절로 실제와 가상의 길을 구별할 수 없게 만들었던 ‘거울미로’, 그리고 가운데 ‘나’만을 크게 부각시키는 커브 길의 ‘도로반사경’에서 나타나는 ‘왜곡’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우월성을 부각하고, 동시에 내외의 비판세력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끝없이 가상의 적, 일그러진 거울들을 만들어내야 했다. 고대 시대에는 자신들 이외의 모든 민족을 ‘야만’으로, 중세 시대엔 체제에 흡수되지 않은 세력들을 ‘이단’ 혹은 ‘악마’로, 신대륙 피정복민들은 ‘미개인’으로,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서의 농민들은 ‘촌뜨기’로 만들어 가상의 왜곡된 울타리 안에 가두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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