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린과 이광수를 통해 본 친일파의 의식세계

본인들은 한국인들의 민족운동 분열과 일제의 안정적 식민지 지배를 위해 자치제문제를 검토하면서 이를 조선인 타협주의자들에게 귀띔하여 그들의 자치운동을 고무시켰던 것이다. 최린을 중심으로 동아일보계가 연결된 제2차 자치운동은 총독부와 연결되면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한때는 그 실현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보였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민족주의 좌파는 자치운동 배격을 위해 사회주의자들과 연합전선을 형성, 신간회(新幹會)를 탄생시켰

본에 대한 조정의 관념이 호전되어 뒤에 신사유람단을 보내게 된 동기가 되었다.1880년에는 김홍집(金弘集)이 다시 수신사로 파견되었다. 김홍집은 제2차 수신사로 다녀와서, 서양근대의 기술적 성과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일본의 문물제도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신사유람단의 일본파견을 상주하게 되었다.그리고 청국공사관 참사관 황준헌(黃遵憲) 등과의 회담을 통해 세계의 대세, 통상문제, 조선의 앞으로의 대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친일파들은 3.1운동 후 일제가 문화통치와 황국신민화정책을 실시하던 시기에 변절한 사람들이 해당된다. 문화통치 시기에 해당하는 친일파로는 최린, 최남선, 이광수가 있고 이들보다는 한 세대 늦은 세대이지만 신식교육을 받은 문화, 여성, 사회각계의 지도층으로 활약한 사람들이 포함된다. 또한 일제는 1937년 대륙침략전쟁을 도발하고 한반도에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또한 황국신민화 정책을 펼쳤는데 이 정책은 대대적인 한국인의 일본인

친일파의 산물이고 한국 사회의 혼란은 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우리는 다시한번 ‘친일파’문제에 대한 역사적인 규명을 통해 왜곡된 한국근현대사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이 보고서에서 친일의 논리․ 친일의 존재형태를 알아봄으로써 논란이 되고 있는 친일파 문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본 론Ⅰ. 일제의 대한침략기(1876~1904)의 친일의 논리와 존재형태1. ‘친일’의 역사적 개념 과 ‘개화기’ 친일파한국사

본에는 신사유람단을 파견하여 명치유신 이후 급속히 발전하고 있었던 근대적 문물을 시찰하게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개혁정책에는 당연히 근대적 문물에 대한 지식 이 있는 인사들이 필요하였으므로 개화파들은 자연히 정부안의 여러 직책에 임용되기에 이르렀다.개화파들은 개혁사업을 통해 고종에 접근하여 그를 개명시켜 근대적 개혁에 앞장서도록 만들고자 하였고 또 개화파들 은 한성순보(漢城旬報)를 창간하여, 국민들에게 세계정세를 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