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론] 앤디 워홀(Andy Warhol)을 통해 투영되는 매스미디어 사회와 현대 산업사회

앤디워홀’(Andy Warhol, 1928년 8월 6일 - 1987년 2월 22일)은 살아서 이미 신화가 되었다. ‘팝아트’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워홀은 상업 미술가, 순수 미술가, 영화감독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팝아트라는 것을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팝아트란 195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매스 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 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구

사회비리를 고발하는 작업을 하였다. 레스 레빈(Les Levine)은 옥외 광고판을 사용하여 권력층에 의해 독점되는 매체의 속성을 고발하였다. 즉, 그 동안 대중매체에 의해 커다란 영향을 받아왔던 미술이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이제는 매스미디어에 반응하는 것이다. 1970년대 이후 등장한 미디어 아트 작가들은 대량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소비사회를 긍정적으로 반영한 팝아트와는 달리 대중매체가 지닌 부정적인 측면을 밝히거나 미디어에 의한 정보조작 등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처한 상황을 문자 그대로 표현한 것일 따름이며 좀더 구체적으로는 상업의 다음번 파도를 타려는 욕망 때문에 보편화의 환상을 자아내고 있는 기업가와 그 진영의 추종자 들（엔지니어와 지식인 들）의 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 놀랍지만 허울만 좋은 과학기술은 그 기술의 소비자들과 현실조건 사이를 가로막는 또다른 장막 노릇을 할 위험한 징후를 보인다. 가난한 사람들은 싸이버스페이스에서 배제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지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한다.1960년대 팝아트 작가들은 자본주의 산업사회와 소비사회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태도를 둘 다 반영하고 있었다. 매스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그것이 기능하는 방식과 개인이 그러한 자극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파악하였다. 전혜숙, 『대중적 삶에 대한 동화와 차용』, 월간미술 2000.11, p.71.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작업을 보면 이미지의 재현을 통해 상업의 세계를 비평적인 필터없이 그대로 수

매스 미디어, 상품광고, 쇼윈도, 고속도로변의 빌보드와 거리의 교통표지판 등의 다중적이고 일상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만화 속의 주인공 등 범상하고 흔한 소재들을 미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라는 이분법적, 위계적 구조를 불식시키고, 산업사회의 현실을 미술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한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Ⅱ. 본론①앤디 워홀의 생애.앤디워홀은 출생년도부터 분명치 않다. 그의 전기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