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독후감

당신들의 천국(이청준) 천국이 다 같은 천국이 될 수 없음을. 조백헌 원장은 나병환자들이 모여 사는 섬의 원장으로 부임 받게 된다.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소록도는만을 기다리며 외부사람(건강인)들을 불신과 중오로 꽁꽁 묶어두고 도저히 맘을 열지 않으려는 불쌍한 환자들의 수용소! 원장은 자신의 시각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거기서 갈등은 시작된다. 왜 이 책의 이름이이 아닌인가를 처음엔 알지 못

당신들의 천국이라는 책은 우리에게 “선학동 나그네”로 익숙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죠) 이청준의 작품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당신들의 천국이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장편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빠져 읽은 책이다. 당신들의 천국은 나환자들의 집단 거주지인 소록도를 무대로 삼고 있다. (실제로 나환자들이 사는 소록도라는 섬이 존재하고 있어서 더욱 사실감을 주는 것 같다.) 주인공 조백헌 대령이

독후감 과제로 당신들의천국을 읽게되었다미루다 미루다 안되겠어서 도서관 자료검색을 통해 찾아보았더니 마침 2002년 판으로 3권이 검색되었다. 그 길로 책 한 권을 대출해왔는데, 두께부터 심상치 않아 마지막 장을 펴보니 페이지 번호가 ‘459’라고 쓰여 있었다. 갑자기 긴 한 숨과 함께 자신이 없어졌다. 분량이 많아야 ‘250’ 페이지쯤 될 거라 생각하고 일요일이라 아침부터 하루 종일 읽어볼 계획이었는데 나는 잠시 책을 덮고 한동안 시름에

당신들의 천국작 가 인터넷 창에 ‘이청준’이란 세 글자를 쓰고서 처음 접한 것은 ‘이청준 타계’라는 기사였다. 날짜는 2008년 7월 31일로 분명 얼마 전에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었고, 기사화 될 만큼 큰 작가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다음 접한 웹사이트는 블로그들로 이청준 선생님에 대한 추모와 감사 하다못해 이청준 선생님의 생가까지 갔다 오신 분들의 여러 사정들이 눈에 띄었다. 나의 솔직한 심정으로는 ‘자신의 마음에 얼마만큼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자유와 사랑이 실현될 낙원을 꿈꾸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리우는 소록도. 소록도는 나환자들이 요양하고 있는 섬이다. 뭍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이 사회에서 소외된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만의 공간 속에서 인간이 아닌 인간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문둥이라는 사회의 손가락질을 운명이라고 순응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나환자들의 삶과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원장의 삶을 이 소설에서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