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시나리오,영상예술] 태극기 휘날리며 - 시나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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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1.1.1.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라이언일병구하기’, ‘Band of Brothers’와 같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완성도와 손색이 없는 탄탄한 구성을 가지는 광대한 스케일의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다. 잊혀져 가고 있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그 민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며 많이 느끼고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분명하게 우리는 진석이와 진태처럼 서로 사랑하며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 내고, 우리가 공부하고 즐겁게 하루하루 이어갈 수 있는 것이 그냥 우연이 아니라,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목차
• 영화개괄
­ 감독 소개
­ 주요 인물 소개
­ 로케이션 컨셉 & 스카우팅

• 시나리오 분석
­ 주제
­ 패러다임

• 영화 들여다보기
­ 미술&세트
­ 의상
­ 헤어&분장
­ 특수효과/C.G


•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시나리오 분석>
1. 주제
1.1.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라는 시대상황에서 두 형제가 겪는 경험의 상처로 인한 비극적 변화.
1.1.1. 형제의 이야기를 주로 하고, 이 형제들이 겪는 전쟁의 이야기를 보조로 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이 영화는 진태와 진석 이 두형제의 삶과 그들의 경험을 통해 영화를 구성하고 또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여기서 진석과 진태는 북한과 남한을 상징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형제는 서로를 끔찍하게도 생각하는 어머니, 즉 한 몸에서 태어난 진석과 진태는, 전쟁을 통해, 그리고 그 전쟁의 이유가 된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경험하며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결국 형은 동생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된다. 50년이 지난 후에 유해로 돌아온 진태의 죽음을 확인한 진석은 눈물을 흘리고 매우 슬퍼하지만 이미 형의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고, 형제를 갈라놓은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을 진태의 모습에서 우리는 볼 수 있다. 전쟁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 전쟁의 원인이 된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없었다면 과연 이 형제의 지금의 모습은 어떠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영화를 또 다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되는 것 같다.


2. 페러다임
2.1.1. ACT1 - 전쟁 이전의 그저 평범하고 열심히 평화롭게 사는 모습들
2.1.1.1. 진태는 열심히 구두를 닦아 동생의 학비를 충당하며 영신과 또한 이쁜 사랑을 하고 있으며, 동생은 형님의 기대에 부응하며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그리고 이 두 형제는 말을 못하시는 어머니를 정성것 살피고, 어머니 또한 국수집을 하면서 형제들의 뒷바라지에 힘쓰고 가난하고 부족하지만 서로 생각하고 배려하며 단란하게 살아가던 어느 가정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2.1.2. 구성점 1 - #21~#29. 진석에게 강제징집명령이 전달되고, 진석을 찾던 진태 또한 같이 징집 되게 되는 장면.
2.1.2.1. 구성점 1을 통하여 영화의 배경은 전장으로 바뀌어 가고, 비극적이고 참담함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암시 함으로써 가족들 간의 평화가 위협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2.1.3. ACT2(전반부) - 전쟁의 참담함과 무서움 그리고 파괴를 보여 주며 동시에 동생을 생각하고 아끼는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몸이 약한 동생을 전역 시키고자 대대장에게 건의를 하고 대대장으로부터 옆 연대의 전역 사례를 듣는 장면.
2.1.3.1. ACT2의 전반부에서는 여전한 형제애를 볼 수 있다. 몸이 약한 동생을 전역시키고자 하는 형 진태, 그는 대대장으로부터 옆 연대의 사례를 듣고 동생을 전역시키고자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을 다짐 한다. 대대장과의 이야기(#38)이후로 전쟁에 적극 참여하는 전태의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다.


2.1.4. 밀착점 1 - 대대장과의 대화로 동생을 전역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됨. (#38)
2.1.4.1. #38을 이후로 진태는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게 된다. #59에서 “오늘 기습작전에 참여한 이유가 뭐야?, 무공훈장 받아서 나 제대 시킬려구?” 라는 동생의 물음에 “형은 안 죽어, 너 살려서 집에 보내야지.” 라는 답으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밀착점을 이후로 진태는 점점 전쟁에 빠져들게 되고 훈장을 위해서라면 -동생의 전역을 위해서라면- 정말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및 사이트>
- 태극기 휘날리며 Making Book, 강제규 필름 엮음 <시공사> 2004.
- 한국 시나리오 선집 2004 하권, 영화진흥위원회 엮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 2004년 2월에 발행된 영화 관련 잡지들 <무비위크, 시네21, 필름2.0 등등>
- 각 일간지의 태극기 관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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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 휘날리며(전쟁액션, 1174만), 해운대(모험드라마, 1139만) 등 차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영화들의 서사구조는 그 동안 검증된 장르의 규칙을 모범적이라고 할 만큼 잘 따르고 있다. 가령 액션물은 전형적인 인물의 화려한 액션이 주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전형적인 인물은 어떤 요인에 의해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의 상황에 처하게 되고 폭력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를 겪으면서 성장하거나 현실을 절감한 뒤, 승리/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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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콘텐츠] `태극기 휘날리며`와 `왕의 남자`로 본 영화와 영화 콘텐츠
  •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되었던 2004년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콘텐츠 사업은 초보적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탄탄한 시나리오와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 한류스타 장동건・원빈의 출연처럼 이전과 달리 많은 콘텐츠 요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태극기 휘날리며’의 멀티유즈화는 한류에 편승한 일종의 관객을 불러 모으기 위한 이벤트이거나 너무 뻔하고 일차원적인 수준에 머물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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