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동아협동체론과 ‘신질서’의 임계

론은 문명-비문명의 세계구분과 동시에 서양-동양의 지리적 구분을 종합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갑신정변이 실패로 돌아가고, 베트남에서 주도권다툼이었던 청-프 전쟁(1885)에서 중국이 패하면서, 그의 논의는 이제 아시아에서 벗어나서양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으로 완전히 변모하였다. 흥아론탈아론아시아연대론동아연맹론동아협동체론동아신질서대동아공영권 등의 논리적 배경은 서양에 대한 동양이라는 문화적 지역적 인종적 개

론을 포기하고 남진론으로 궤도를 수정하게 된다. 즉, 내선일체와 괴뢰정권수립 등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1930년대 군부는 합리적 결정보다는 비이성적 기, 정신력, 공격정신, 충성심, 애국심 등을 강조하였다.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이는 거함과 거포를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하는 모험주의 노선을 택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일본군부 중에서도 특히 중간계급장교

동아시아 중화질서의 중심이 아닌 쇠약한 부패국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1876년 강화도 조약당시 조선이 청의 속국임을 부정하고 독립국임을 확인시켰던 사실 역시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 할 것이다. 조선을 둘러싸고 청과의 경쟁이 심해지던 이 시기에 일본에서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제창한 동양맹주론(東洋盟主論과) 탈아입구론(脫亞入歐論)이 등장하였는데, 동아시아의 전통적 중화주의 질서를 배격하고 근대 서구문명의 신질서에

론 냉전이후 동북아 신질서 구축과 지역협력 등에 있어서 한국과 상호 협력해야 하는 지정학적.지경학적 필요성이 증대됨으로써 양자관계를 경제영역으로부터 정치.안보 영역으로 확대, 전방위적 관계로 발전시켜야 할 입장에 있다. 특히 중국이 앞으로 지역다자협력에 적극 참여하게되는 경우, 한국과의 전방위적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어 갈 것이다.그러나, 중.북한 양국관계의 탈이데올로기와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해 중대한 전통적 지정

론을 포기하고 남진론으로 궤도를 수정하게 된다. 즉, 내선일체와 괴뢰정권수립 등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1930년대 군부는 합리적 결정보다는 비이성적 기, 정신력, 공격정신, 충성심, 애국심 등을 강조하였다.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이는 거함과 거포를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하는 모험주의 노선을 택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일본군부 중에서도 특히 중간계급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