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여왕마고` 감상문

마고의 문을 두드린다. 신교도인 라 몰을 숨겨준 마고는 그를 간호해주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는데.Ⅲ.여왕마고의 작품해설유럽 영화의 자존심을 짊어지고 프랑스가 할리우드 영화에 맞서 내놓은 두 개의 프로젝트 과 . 그 중 는 촬영을 담당한 프랑스 최고의 촬영감독 필립 루슬로(으로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와 잔혹극 전문 연출자 파트리스 셰로가 힘을 모았다. 16세기

영화 여왕 마고 보고서 - 영화와 실제성 바르돌로뮤 축일 학살 사건(The Massacre of St. Bartholomews Day)1570년 제 3차 종교전쟁의 휴전 협정이 체결되고, 당시 샤를 9세의 어머니로써 실세를 쥐고 있던 까뜨린느 드 메디치(Catherine de Medici)는 왕권에 위협이 되는 기즈가를 견제하기 위해서 프로테스탄트들에게 자유를 허용해 줄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프로테스탄트들에게 궁전 출입을 허용하였던 것이다. 당시 프로테스탄트의 우두머리였던 콜리니(Coligny) 제

썩어버릴 대로 썩어버린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어떠한 시대이건 그 시대만의 방식과 정의가 있다. 하지만 종교라는 이름아래 피를 부르고, 권력의 수단으로 종교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신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이 영화는 마고의 삶 속에서 당시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문화 등 을 보여 주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인 이자벨 아자니의 모습만을 기대하고 봤던 나에게 여왕마고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영화이자, 전쟁이자, 문화였다.

영화가 맞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 의문이 든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하는 행동과 사는 곳, 입고 있는 옷 등이 너무나도 우리의 왕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우리의 왕들이라면 위엄과 체통을 지켜야 하고, 나아가 온갖 가식적인 행동을 해야하며, 그 앞에는 신하들이 항상 고개를 땅에 쳐 박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런데 여왕 마고를 보면 누가 왕이고 누가 신하인지 구분이 안 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왕이라는 이미지와는 무척 다른 모

1. 序국내에 출시되어 구해볼 수 있는 프랑스 영화 속에서 프랑스의 정신,문화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 것을 찾아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 나라의 문화이기에 너무 생소하고 작품성 위주의 작품보다는 유명하면서도 독특한 색채와 느낌을 얻을 수 있었던 두 편의 영화를 리뷰했다. (여기에서는 여왕 마고를 다룬다.)1994년의 프랑스 영화 여왕 마고(La Reine Margot)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프랑스 미녀 이자벨 아자니의 출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