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7.05.06 / 2019.12.24
  • 4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est1est2est3est4est5 1(구매금액의 3%지급)
  • 5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생명은 왜 존가 하는가?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생명에는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은 심오한 물음에 부딪힐지라도 우리는 이제 미신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사람과 기타 모든 동물이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공한 유전자에 기대되는 특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는 인간이 왜 존재하며 생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아주 쉽게 제시해 주고 있다. 이제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종교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자연현상을 종교에 의해 설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들이 과학의 힘으로 하나하나 풀려나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처럼 여겨졌던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마저 어느 정도 해답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 가장 기초적인 집합체를 세포로 보았고 이 세포들이 모여서 하나의 개체, 즉 생존 기계를 이루었다고 보았다. 이 창조된 기계는 이기적인 유전자들의 집합체로써 유전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뭉친 존재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적은 자원을 걸고 치열한 싸움을 하거나 다른 생존 기계를 잡아먹기 위해 또는 먹히지 않기 위한 매정한 싸움에서 공동체와 같은 몸을 이루는 것이 유전자로서는 유리했을 것이고 또한 그 몸의 내부는 아마 통제가 없는 것보다 중추에 의해 통합되어 있는 쪽이 유리했을 것이다.
개체를 이루고 있는 유전자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비정한 이기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유전자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의 생존이고 그 밖의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만약 우리가 유전자의 어떤 이타주의적인 행동을 보게 되더라도 그것 역시 결국은 자신의 목표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위 관점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나 이타적 행위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경향도 있다. 그것은 개체들 각각의 입장이 아닌 종 전체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다. 즉, 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집단을 위해서 자기 희생을 치를 수 있는 개체들이 집단 내에 많이 있다면 아마 다른 경쟁자 집단보다 절멸의 위험이 적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룹 선택설’이다.
우리는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이다. 우리 모두는 같은 종류의 자기 복제자, 즉 DNA라고 불리는 분자를 위한 생존 기계이다. 물론 DNA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동식물을 비롯하여 심지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까지도 가지고 있다. 생존 기계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들과 다른 점이 없다.
이쯤에서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왜 유전자는 우리 몸을 직접 통제하지 않는 것일까? 왜 간접적으로 명령을 내리게 되는 것일까? 이 또한 해답이 제시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시간지연 때문이다. 유전자는 단백질 합성을 제어하는 일을 통해 작용하는데 그 속도가 너무 느리다. 기계가 행동하는 데는 거의 초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유전자가 직접 지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유전자가 해야 할 일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규칙과 충고를 미리 프로그램화 시키는 것이었다. 복잡한 세계에서 예측하는 일은 불확실한 일을 동반하는 것이다. 또한 그 사건의 가능성은 너무 많아서 그 모든 것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유전자는 평균적으로 이로운 결정을 내리도록 뇌에 미리 프로그램을 짜 놓았다. 북극곰의 경우를 살펴보자. 여기서 유전자가 예측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묵묵히 두꺼운 모피를 만들고 그 모피의 색깔을 백색으로 만드는 일이다. 만약 곰이 사막에서 태어난다면 곰도 죽고 유전자도 죽는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진화의 극치는 생존기계를 실행하는 결정권을 갖는 의식의 해방이다. 미리 프로그램화 시키는 것, 즉 시물레이션화는 주관적 의식의 발생으로 그 정점에 이른다. 뇌의 지능이 고도로 발달하게 될 때, 주관적 의식은 생존기계의 주인인 유전자로부터 벗어나 생존기계를 관리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인간이 많은 아기를 낳기를 거부하는 것이나 독신주의자들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의식, 정신, 마음이라는 것도 결국은 진화의 한 형태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자료평가
  • 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자료평가0
  • kwak***
    (2008.04.27 12:48:00)
회원 추천자료
  •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
  •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토마스 쿤은 1960년대에 과학의 발전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주장으로 과학계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패러다임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만큼 무엇을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봐야할지, 그리고 갈수록 정밀해져가는 현대과학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존재했다. 1970년대에 등장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그 이후 일어났던 논쟁들, 그리고 그 논쟁을 통해

  •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 이기적 유전자에서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인데 이는 문화의 모방 단위로 설명할 수 있다. 밈은 문화 환경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이 부분은 맹신을 경계해야한다던가 그러한 설득은 하지 않는다. 다만 정보, 즉 밈은 맹신의 원인이다 라는 정보만 알려 줄 뿐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가치판단이나 정보의 습득은 독자에게 달렸다고 본다. 따라서 나는 이 부분을 읽고 동감했으며 밈과 맹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 부분은 매우 민감한 주제로 종교와

  • [독후감]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1. 서론2. 본론3. 결론1. 서론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진화의 메커니즘에서, ‘개체의 이익’은 가장 근본적인 전제로 간주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대될수록, 그 전제에 대한 회의와 불신이 커져만 갔다. 이를테면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집단을 지키려하는 꿀벌의 이타성은 개체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으로 말하자면, 생면부지의 사람을 구하고자 종종 자

  •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이기적 유전자란 책은 바로 동물의 사회적 행동의 진화를 유전자의 눈으로 살펴본 스릴 있고 환상적인 전문 과학 서적으로서 종래의 생물학을 뿌리째 뒤흔들며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유전자에 대해서 거의 문외한인 나로써도 읽으면서 흥미를 갖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었다. 이 책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동물 행동학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니코 틴버겐의 제자이며, 현재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물 행동학 연구

  •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 내가 정말 유전자에 통제 받고 있을까?리차드도킨스의 저서인 ‘이기적 유전자’는 쓰여 진지가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논쟁거리가 되고 있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도서이다. 필수교양과학서적으로 불려 질 만큼 이 책의 중요성 또한 대단하다. 나또한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께서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셨지만 미루다가, 미루다가 이제야 읽게 된 것 같다. 이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자면 인간의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