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체육] 특수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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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
정신지체는 인지적인 능력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사람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치, 아다다, 백치, 정신지체, 정신박약, 지능지체, 지능장애 등으로 혼용되어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능장애라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며 법적인 공식용어는 정신지체이다.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까지는 idiot(무지), imbecile(연약함)등의 명칭을 써 왔으나
이러한 용어들은 일반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속어로 전락하여 이후에는 metal deficiency(1920), metal retardation(1950), 그리고 최근에는 mental handicapped(1980)라는 용어로 사용되며, 장애인을 위한 교육기관이나 의료시설에서는 간단하게 "MR"(정신지체) 이라고 부르고 있다.
(1) 정신지체의 정의
정신지체란 일반인에 비하여 인지능력이 현저하게 낮으며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행동을 적절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며, 이러한 증세가 성장기 동안
(18세 이전)에 나타날 경우에 정신지체라고 본다.
그러므로 정신지체는 인지능력이 낮다고 하여 불려지는 것만은 아니며, 낮은 인지능력을 나타내도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행동을 적절히 수행하여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면 정신지체라는 명칭이 사용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정신지체라는 명칭이 적용되는 사람들은 낮은 인지능력, 부적절한 일상적인 생활능력, 그리고 성장기에 나타난다는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사람들로 한정될 수 있다
(2)정신지체의 분류
1) 교육가능 정신지체(Educable Mentally Retarded) “EMR”
교육가능 정신지체아는 지능이 우둔에 속하며, 지능 지수가 50~70까지의 아동들로서 어느 정도 학교교육(이론적인 것)이 가능한 아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신지체아의 지능 수준은 초등학교 1, 2학년이 정상아의 유치원 과정에 속하며, 초등학교 졸업생이 초등학교 3학년 정동의 지능을 갖는다. 이들은 반숙련, 비숙련 직업에 종사할 수 있으며, 직업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다.
교육가능급 정신지체아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응용력’이 다른 정신지체아에 비교하여 높다는 점이다. 이러한 응용력 때문에 이들은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을 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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