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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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감상평
본문내용
김 첨지는 인력거를 끌며 근근히 살아가는 하층민이다. 그에게는 병든 아내와 아직 젖을 떼지 못한 세 살 짜리 아이가 있다. 그의 아내는 돈이 없어서 병원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채 밤새도록 앓아 누워 있다. 김첨지는 그런 아내를 내심 애처로이 여기면서 겉으로는 못마땅하게 대한다. 오랜만에 좁쌀과 나물을 가지고 왔는데 병에 걸린 아내는 급한 마음에 설익은 밥을 허겁지겁 먹는 부분이 너무나도 불쌍했다. 나는 밥이 맛없다고 안 먹기도 하고 밥을 먹다가 깨끗한 곳에 흘려도 주워먹지 않았는데 이런 내가 부끄럽고 미안하다. 김첨지는 너무 굶주린 탓에 밥을 급히 먹어 체한 아내에게 못 먹어 병, 먹어서 병이라며 마음에 없는 구박을 하고 뺨을 때리기까지 한다. 그의 모습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그의 무뚝뚝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아내는 김첨지에게 오늘만은 일하러 나가지 말 것을 권한다. 여기서 미래의 불길한 예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첨지는 아내의 당부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와 일을 하는데 그날 따라 유난히 운이 좋아서 돈이 잘 벌어지는 것이었다. 아침부터 손님 둘을 태워 80전을 벌었다. 열흘 가까이 돈 구경을 하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손에 쥔 몇 푼의 돈이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뻐했다. 그 돈으로 얼마 전부터 설렁탕이 먹고싶다던 아내에게 따끈한 설렁탕 한 그릇을 사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그러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 김 첨지는 친구 치삼이를 만나게 되어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술을 마시며 돈걱정은 말고 계속 부으라며 한탄 섞인 주정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 동안 그가 겪어온 생활의 궁핍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그가 더욱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왠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김첨지는 술을 마시다 친구 치삼이에게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며 농담을 한다. 나는 그 김첨지의 농담으로 후에 있을 어떠한 불길한 일을 예감할 수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거하게 취해 집에 돌아온 그는 무언가 집안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설렁탕을 사들고 온 그는 기쁜 것도 잠시 그날은 김첨지의 일생의 최악의 날이 되어 버렸다.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날이었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설렁탕을 사들고 간 집에는 싸늘해진 부인의 시체와 빈 젖을 빨고 있는 어린 아들인 개똥이가 누워 있을 뿐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일어나라고 호통을 치지만 아내는 천장만 바라볼 뿐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아내가 이미 죽었음을 실감한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설렁탕을 사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그 때의 김첨지의 기분은 정말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그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혼자서 살아가야 할 일에 눈앞이 캄캄했을 것이다. 아프더라도 아내가 옆에 있어주는 것이 정신적으로 위로가 되고 든든할 터인데 정말 불쌍하고 연민의 감정이 든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 다시는 일터에 나갈 의욕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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