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난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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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0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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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괜찮게 적은 작품입니다. 타 자료와 비교해볼 때 결코 수준이 떨어지지 않기에 오히려 싼 가격이라고 수준이 낮게 평가될까봐 이렇게 잡았습니다. 난쏘공은 연작집으로 난쏘공만이 아닌 타 작품도 폭넓게 도시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었습니다. 목차부터 레포트표지, 텍스트표지를 살짝 끼워서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목차
서 론◦

1970 년 대 의 시 대 적 상 황◦

『난쏘공』에서 나타나는 시간과공간

대립공간으로서의 <집>의 의미고찰

『난쏘공』의 ‘도시공간’의 의미파악◦

노동자 삶의 열악성과 인간소외

◦‘노동의 새벽’과 ‘난 쏘 공’의 비교와 분석

결 론
본문내용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0년 소설로써 1960년대부터 있었던 경제개발에 대한 반작용적 문학작품이다. 지식인이 가지는 문제의식은 항상 현재에 대한 비판의식에서 시작하며, 그것이 바로 사회가 지식인에게 바라는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개발의 뒷면에는 노동자들의 착취로 얼룩진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고, 도시 위주의 개발정책이 농촌의 사회모습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음을 인식해야 한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대립이라는 관점 보다는 「가진자」에 의한 「못가진자」에 대한 착취라는 관점이 보다 정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회적 문제의식 속에서 조세희는 12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출간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주인공으로써 인정받지 못했던 도시의 노동자에 대한 초점의 변화이다. 모두가 경제개발의 광풍에 휘몰아 칠 때 과감히 마땅히 자신이 누려야 할 것을 착취당하고 있는 노동자에게로 초점을 맞춘 조세희의 지식인으로써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난쟁이가 사는 <집>, 난쟁이가 꿈꾸는 <집>
“ 장독대 시멘트 바닥에 '경애 언니는 큰오빠를 좋아한다'고 씌어 있었다. 집을 지을 때 남긴 낙서였다. 영희가 웃었다. 우리에게는 그 때가 제일 행복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도랑에서 돌을 져왔다. 그것으로 계단을 만들고 벽에는 시멘트를 쳤다. 우리는 아직 힘드는 일을 못했다. 그래도 할 일이 많았다. 우리는 며칠동안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렇게 '힘드는 일'을 하는 하루하루가 그처럼 '즐겁'고 그녀가 '가장 행복했던' 것은 그들이 집을 짓기 때문이며 그것이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끼여들고 이 현실에 정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그들에게 있어서 '집'이란 평화와 안식과 사랑이 있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난쟁이의 '집'은 지섭의 말에 의하면 '오백년 아니 천 년이 넘게 걸려 지은 집'으로 이곳에는 시간이 정지되어 있다.

<난쏘공>에서는 공간적 단절은 비단 도시 하급 노동자들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일반 소시민 전반에 확대시킴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단지 사회의 최하계층 뿐만 아니라, 이 사회 전반에 만연된 구조적인 문제임을 보여준다.

“남편은 신문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직장에서, 지하도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그리고 숱한 배기 가스 속에서 쫓기며 몸둘 바를 몰라하는 자신을 느낀다고 말했었다. 그는 또 출퇴근길의 만원 버스 속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몇 대씩 줄을 지어 달려가는 시청 쓰레기차를 본다고도 말했었다.“
-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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