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의 대지를 읽고

펄벅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아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그 아이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자세와 태도를 가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부모의 삶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펄 벅은 이 책을 통해 내 딸이 나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일먼저 생각한 것은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들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일종의 애정소설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펄 벅의 대지 같은 책만 봐온 나로선 펄 벅이 이런 책도 썼나 싶을 정도로 그 분위기가 다른 책 이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서태후는 청나라 말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실질적인 황제로 군림하면서 청나라의 멸망을 재촉한 사람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면보다는 서태후도 한명의 여인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주위

펄벅의 북경에서 온 편지를 읽고 펄벅에 대하여 미국 작가. 웨스트버지니아주 힐즈버러 출생.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인 양친에게 안겨 중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자랐다.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한때 귀국한 뒤 중국으로 돌아와 민중생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처녀작 《동풍서풍(1930)》에 이어서 대표작 《대지(1931)》를 발표하여 퓰리처상을 받았는데, 이는 미국문학사상 드문 베스트셀러가 되어 그녀의 이름을 높였다. 《

대지)의 작가 펄벅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회상한 것을 들은 일이 있다.황혼이 짙은 경주의 시골길이었다. 한 농부가 소달구지에 짐을 싣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달구지에 실은 짚단이 별로 많거나 무겁지 않아 보이는데도 농부는 지게에다 따로 짐을 지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보는 서양 사람이 이 현상을 보았다면 농부를 바보이거나 비합리적인 사람이라고 비웃었을 것이다.무겁게

여인 서태후를 읽고처음에 책의 제목을 봤을때 서태후앞에 연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거 보고 좀 의아스럽게 여겼었다. 무소불위의 철권을 휘두룬 서태후에가 애틋한 시절이 있었단 말인가하고 말이다. 그리고 펄벅이라는 지은이가 주는 호기심도 작용하면서 읽고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들었다.이 책은 어찌보면 일종의 애정소설이라고도 볼수있겠다. 펄벅의 대지같은 책만 봐온 나로선 펄벅이 이런 책도 썼나 싶을정도로 그 분위기가 다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