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김형경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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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연보
*작가의 문학세계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의 특별함

1. 서론
2. ‘오여사’
3. 인혜
1) 사랑의 통속성에 대하여
2) 인혜가 삶을 대하는 방식
4. 세진
1) 상처 마주보기
2) 세상과 소통하기
5. 인혜와 세진, 서로 바라보기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내 몸과 정신이 나의 것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내 것이라고 해서 다 안다고 할 수 있을까.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데 그 이유를 모른다거나 자꾸만 우울해진다든가,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냥’ 우울하거나 화가 날 수는 없다. 이유는 분명 있는데 그것을 직시하기가 싫어서 나도 모르게 회피하거나 무의식 속에 던져두었던 상처가 곪고 곪아 터진 것일 수도 있다.
김형경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자신에 대해서 다 안다고 믿었던 주인공들이, 자신도 몰랐던 자아와 무의식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다. 진실되다고 믿었던 자신의 모습이 거짓된 것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또 잊으려 애썼던 상처들을 끄집어내는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생의 비밀은 자기를 아는 데 있”다는 면담자의 말처럼 우리 인생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해 생의 비밀을 푸는 열쇠인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2. ‘오여사’
‘오여사’는 ‘오늘의 여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공식명칭의 줄임말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0대 중 ․ 후반의 전문직 여성들(여성학을 공부한 현직교사 구자연, 출판사를 운영하는 권인경, 건축가 박세진, 여성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전임강사를 하고 있는 박정연, 개업 한의사 윤영우, 변호사 진희숙, 문화비평가 최미라, 카피라이터 한인혜, 라디오 프로듀서 황정미)로 구성된다. 한달에 한 번, 여성과 전문분야를 연계해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신뢰와 친밀감을 쌓는 것이 이 모임의 취지이다. 처음 만난 여성들이 그토록 유쾌하게 마음을 열고 어울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은 여성으로서 느끼는 동질감 뿐 아니라 전문분야의 좁은 길을 뚫고 당당히 성공한 데 대한 자부심이 일치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여사는 한 여성 인격체를 지칭하는 말 같지 않아요? 까투리 여사나 왈순 아지매의 변용이라고 할 수 있는. 남성 고객들을 주무르는 레스토랑 마담, 꿈틀거리는 문어를 들고 호객하는 자갈치 아지매, 아흔아홉 칸 집 열쇠 꾸러미를 허리춤에 찬 맏며느리……. 그런 모든 여성들의 이미지가 들어 있는, 여성 일반을 지칭하는 대명사쯤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1권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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