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형사 라바르뎅

영화 전문 제작․배급사인 씨네마서비스가 내놓은 세 번째 화제작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 작품으로 강 감독은 그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 98년 <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의 부진을 모면할 기회였다. ‘공공의 적’의 흥행 요인으로는 캐릭터의 활약이 두드러져 있다는 점과 중간중간에 강우석 감독의 고유한 유머의 삽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공공의 적’의 내용은 별 형사 드라마와 다를 바 없

*진하게 한부분이 파워포인트에 쓸 내용이구요 다른 부분은 설명할 자료입니다~1장 한국의 슬픈 현대사 ‘살인의 추억’ - 조원소개살인의 추억. 형사들에겐 범인을 잡지 못한 추억 피해자의 주위 사람들에겐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나보낸 악몽 같은 추억, 그 사건을 아는 동시대 사람들에겐 우리가 그렇게 살았었구나 하는 추억, 슬프기도 우습기도 했던 그 사건, 사건에 대한 추억.2장 영화소개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한국 / 2003.04.

형사의 콤비의 일주일간 수사가 줄거리인데~  밀즈형사에 의해 7가지 연쇄살인의 대단원이 완결되는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을 보면 모처럼 활짝 개인 청명한 일요일 저녁 7시, 연쇄살인범의 그 조용하면서도 병질적인 이죽거림에 어쩌다 희생양이 된 밀즈형사,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방아쇠를 당길 수밖에 없었던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 그저 하늘만 바라보는 서머셋형사의 구성요소는 정말 이 영화의 핵심 클라이막스로서 머릿속에 깊이 남

영화를 보면서 ‘인간 같지 않은’ 로봇을 원하게 되는 것일까. 이런 문제로 넘어가면 또 다른 장면을 예로 들 수 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스푸너 형사의 차와 함께 길을 가던 트럭이 물에 빠졌을 때의 일이다. 트럭에는 아직 어린 소녀가 갇힌 채로 있었는데, 길을 가던 로봇은 스푸너 형사가 살 확률이 더 높다는 이유로 그를 구하고, 결국 소녀는 물에 가라앉아버린다. 이 사건은 스푸너 형사가 비인간적이고 뭐든지 확률로 정밀하게 판단하

형사의 모습 역시 시위진압에 참여하는 경찰로 그려지고 있으며, 또한 용의자에 대한 고문과 폭력 역시 이 같은 80년대 시대상황을 암묵적으로 폭로하고 있는 것이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조형사가 후에 못에 다리를 찔리는 상황은 이른바 암흑속의 80년대에 항거하는 당시 국민들의 분노의 목소리와도 비슷한 상징을 갖는다고 또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영화에서는 1980년대의 통행금지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가게들이 문을 닫는 당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