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회] 프랑스 사회, 프랑스인들의 일상생활

사회에 만연한 남성적 우월주의와도 연결시킨다. 대련에서의 패배로 시작된 복수극이지만 이 여정은 방글라데시에 대한 힘의 과시이기도 하다. 인호는 방글라데시 남자들에게 당한 굴욕을 견디지 못해 그들을 출입국관리소에 신고한다. 나라에 대한 근거 없는 프라이드는 결국 허울만 좋은 인호의 자존심과 다를 게 없다.사실 그건 못 사는 나라에서 온 피부 다른 미개인들은 전화 한 방으로 내쫓을 수 있다는 우리의 우월감과 오만, 그리고 이주노동

프랑스인들에게 간식은 먹고 싶을 때마다 먹는 것이 아니라, 끼니와 끼니 사이에 피곤하거나 허기질 때 ‘에너지 보충’ 차원에서 먹는 것.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산책은 즐긴다 파리 시내에는 100년 이상 된 오래된 아파트와 건물이 많다.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들이고, 있어도 한두 명 들어갈 정도로 좁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리지엔들이 계단을 이용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5~6층 정도 되는 계단이 그들에겐 아주 일상적인 통로가 되는 것.

프랑스어인 불어를 사용하며, 주요 산업으로는 밀과 포도농업과 항공 자동차등의 공업이 있다. “프랑스인들은 이빨로 무덤을 판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나칠 정도로 먹는 데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이민자가 전체 인구의 8%가 넘는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다문화 사회를 이뤄온 나라다. 프랑스의 강력한 1언어정책으로 인하여 소수어에 대한 공적 지위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지금 프랑스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

프랑스 혁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전 사회에 부풀려진 사실들이 전달되고 공포가 커져가는 데에는 소식의 전달경로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공포의 확산 과정에서 특기할만한 사실은 소식의 전파가 우편이나 신문을 통한 방법보다는 500-6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국어인 프랑스어를 읽고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구두전달이 압도적 다수의 프랑스인들에게 접근 가능한 유일한 의사전달통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사고체계로부터 이탈하여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모든 것들이 유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4. 만화주인공들을 통해 보는 프랑스인▲아스테릭스『아스테릭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형적인 갈리아인들로서 낙천적인 프랑스인들의 기질을 잘 반영하고 있다. 갈리아인들이 자신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로마군단을 전혀 게의치 않는 것은 그들이 “기적의 물약”이라는 엄청난 힘을 지니게 하는 물약을 창조해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