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집단과 개인 그리고 동조행동

.일본인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일본인들에겐 자신감이 결여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남의 시선에 맡기고 스스로 자신을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불안정한 자아는 집단에 의지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자벌의식을 싹트게 했다. 또 문화를 정형화 하고 지위와 격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것은 문화의 이중성이나 다원성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가옴에 있어서 발전하지 않을까. 무엇이든 선택은 우리모두가 할수있는것이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것 아닌가. 저자가 말한 ‘고독한 군중’ 이란 제목에서 ‘고독하다’ 라는 표현은 그저 동조적으로 따라가는 사회에 개인마다 ‘고독하다’ 라는 표현을 쓴것은 아닌가 싶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정치를 하는 사람들, 교육을 받는 많은 학생들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이 책을 읽고 각자 서있는 현대사회를 고찰해보는것이 좋을듯 싶다.

집단 규범과 공통적인 행위양식을 통해서 사회․도덕분위기를 측정하고 이를 개인의 도덕판단이나 행동과 관련시키는 연구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9. 6단계 주장의 완화콜버그가 주장하는 도덕발달 단계 중 최고의 단계인 6단계의 경험적 입증은 실패로 끝났다. 즉 그의 20년 종단 연구에서도 6단계의 특징을 가진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터키에서 진행된 비교문화 연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제 까지 발견된 최고 수준

동조현상에서 파생된 이론으로 3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3의 법칙은 과연 몇 명의 인원으로 동조현상을 이끌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과 짐바르도 교수는 세 명이 모이면 그 때부터 집단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이 집단의 행동은 사회적 규범이 되고 그것은 어떤 목적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어서 세 명의 행동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난 놀라운 동조현상들

동조적인 사람은 불안경향이 강하다는 것과 여성이 동조하기 쉽다는 것, 개인의 동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였다(1955). 사회심리학자들은 동조란, “실제적 압력 혹은 상상된 압력의 결과로 신념에서 혹은 행동에서의 변화(Kiesler & Kiesler, 1969)” 또는 “집단기준에 근거해서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경향(Baron& Byrne, 1991)” 그리고 “사람들이 타인들의 평가나 구매행동을 관찰하게 됨으로써 자신도 제품 평가나 구매의도를 바꾼다(Lasc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