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다리걷어차기 2부 요약과 감상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런 이단적인 정책이 비단 한국 사례만이 아니라 오늘날 선진국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발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저자는 그 단적인 예로 전작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독일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사다리 걷어차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1800년대에 영국은 높은 관세와 광범위한 보조금을 통해서 경제적인 패권을 장악해 놓고 정작 다른 나라들에게는 자유무역을 권장하고 있다고 비판하

2부에서의 사료에 의한 논증보다 오히려 더 많은 고민을 선물해준다.이 책이 경제사학과 개발경제학 분야에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 이유는 개발도상국들이 아닌, 이미 선진국이 된 국가들의 제도와 정책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서이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동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을 다룬 연구, 중남미 국가들의 실패를 다룬 연구들에 비해선진국들의 경제 발전사를 상세히 다룬 최근 저서는 찾기 어렵다.Ⅲ. 사다리 걷어차기를 통해 본 국내

2부에서 권력을 겪으면서 느낀 개인적인 기록은 헌법 에세이라는 책의 타이틀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헌법 얘기 + 에세이로 해석하면 될지도?) 정치인의 자기변명과 다를 바 없다는 느낌? 또는 대변인 같은 느낌? 다른 점이라면 필력이 더 좋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유시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이 본다면 결국 정치인 누군가의 자서전 일뿐이라는 느낌을 줄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이

사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빈국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빈곤층을 돕는 것이다. 둘째는 민간부문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도로, 항만과 공항, 전력, 전기통신, 광대역 접속망 등)과 그 밖의 공공재(전염병 통제나 환경관리 등)를 공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셋째는 화폐 안정, 소유권 보호, 계약 이행, 국제무역 개방을 비롯한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넷째는 각계각층의 전 인구가 불가피한 경제적 변화를 겪을 때 경제적 안

사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빈국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빈곤층을 돕는 것이다. 둘째는 민간부문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도로, 항만과 공항, 전력, 전기통신, 광대역 접속망 등)과 그 밖의 공공재(전염병 통제나 환경관리 등)를 공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셋째는 화폐 안정, 소유권 보호, 계약 이행, 국제무역 개방을 비롯한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넷째는 각계각층의 전 인구가 불가피한 경제적 변화를 겪을 때 경제적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