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신채호의 역사소설관-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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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신채호와 홍명희의 이조 말에 가지고 있던 역사관과 시대 관에 입각한 소설적 관점에서 파악해 본 내용입니다. 리포트용으로 좋고 몇 개 안되지만 논문용으로도 활용 하실 수 있게 각주 및 참고문헌도 넣었습니다.
목차
1. 소개의 글
2. 두사람의 친분관계
3. 자주독립의 멸망
4. 항일만사시위
5. 단재의 민중직접혁명론
6. 역사전기소설과 백초의 <임꺽정>
7. 우리문학사와의 관계
8. ‘전’양식과 <임꺽정>
9. 단재의 민족영웅과 벽초의 민중영웅
10. 역사소설과의 관계
11. 결론
본문내용
단재와 벽초의 우의(友誼)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다. 단재가 벽초에게 보낸 옥중서신은 두 사람의 우의가 어떠했는지 잘 알려준다. 사상적 교류가 많았던 두 사람의 편지에 나타난 역사적 자취에서 나라에 대한 애정과 충정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많다.
 
산 같이 쌓였던 말이 붓을 잡고 보니, 물같이 새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부터 써야 할는지요. 세전(歲前)인가 언제 서중(書中)에 「홍선생은 검사국으로 넘어갔습니다」 한, 두미(頭尾) 모르는 소식을 들었더니 지금도 형이 그 곳에 계신지요. 제(弟) 불원간 아마 십년 역소(役所)로 발정(發程)할 것이니, 아 - 이 세상에서 다시 면목(面目)으로 상봉하게 될는지가 의문입니다. 형에게 한 마디 말을 올리려고 이 붓이 뜁니다. 그러나 억지로 참습니다. 참자니 가슴이 아픕니다마는 말하련즉 뼈가 저립니다. 그래서 아픈 가슴을 부등키어 쥐고 운명이 정한 길로 갑니다.
 
  칼날 같고 북풍의 서리 같던 단재가 이처럼 저린 글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죽을 운명을 예감(豫感)했기 때문이며, 그 상대가 홍명희(1888 - 1968)였기 때문이다. 여덟 살 연상(年上)인 살천스럽던 단재(1880 - 1936)가5) '제(弟)'라는 겸양(謙讓)을 표한 것도 벽초의 인간 됨됨이를 신뢰했기 때문이다. 이 글이 언제 쓰여졌는가는 편지 뒷부분이 유실(遺失)된 관계로 알 수 없지만 추정컨대, 홍명희가 검사국으로 넘어간 다음해라는 것은 분명하다. 홍명희가 신간회 활동으로 인하여 검사국으로 넘어간 것은 1930년. 위 내용으로 미루어 이듬해인 1931년 단재는 옥중에서 이처럼 애절한 편지를 썼을 것이다. 십 년 역소로 발정(發程)한다는 것은 대련에서 여순(旅順) 감옥으로 이감된다는 것이고 이 글에는 그러한 와중의 1932년경의 심경이 드러나 있다. 단재는 이처럼 속내를 드러내 놓는 법이 드물었다. 그렇다면 단재가 벽초에게 하고 싶었던 '한 마디 말'이란 무엇이었을까.
참고문헌
단재 신채호 임중빈 저 명지사 1987 한국어
先覺者 丹齋申采浩 任重彬 著 충청출판사 1986
단재 신채호의 현대적 조명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 엮음 다운샘 2003
단재 신채호의 '천고' 최광식 역주 아연출판부 2004
단재 신채호 문집 신채호 지음 범우사 1999
丹齋 申采浩 全集. 別集 : 史論.論說.文藝.其他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87
丹齋 申采浩 全集. 下 : 論說.文藝.雜俎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87
丹齋 申采浩 全集. 中 : 史論.傳記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87
丹齋 申采浩 全集. 上 : 朝鮮史硏究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87
丹齋 申采浩 全集. 下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95
丹齋 申采浩 全集. 中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95 丹齋 申采浩 全集. 上 丹齋申采浩先生紀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95
(인터넷·세계화 시대 다시 부각되는) 민족지성 신채호 : "중(重)하도다. 국민의 혼이여 강(强)하도다. 국민의 혼이여" 신충우 저 한림원 2006
丹齋申采浩硏究論集 忠北大學校人文科學硏究所 [편] 충북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94
申采浩의 思想과 民族獨立運動 丹齋申采浩先生記念事業會 編 螢雪出版社 1986
朝鮮史論 申采浩 著 廣韓書林 단기4279[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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