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 순화해야 할 일본어투에 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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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Ⅰ. 머리말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2. 연구내용 및 방법

Ⅱ. 일본어투 순화 대상

Ⅲ. 일본어투 실태 분석

1. 반드시 순화해야 할 일본어투

(1) 순 일본어 및 일본식 외래어
(2) 일본식 한자어
(3) 일본어 종조사

2. 가능한 지양해야 할 일본어투

(4) 일본어 번역체
(5) 기타 일본어투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1998년 일본 대중문화 1차 개방 이후 2004년 4차 개방까지, 우리나라는 그간 수입이 금지되었던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일본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며,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해 이러한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우리의 언어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사실 그동안 일본의 잔재를 없앤다는 취지 하에 일본어투의 순화는 꾸준히 이루어져왔다. 일례로 다꽝이라는 말은 단무지라는 뜻의 일본어 ‘たくあん’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는 제시안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과거의 일본어투 이외에 일본문화 유입으로 인한 새로운 일본어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유입된 일명 ‘사마 열풍’으로도 알 수 있다. 최근 배용준의 ‘욘사마(ヨンサマ)’라는 별칭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이름 뒤에 사마를 붙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물론 재미삼아 그럴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로 인해 일본어가 무분별하게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는 아직 분별력 없는 아이들이 올바른 한글을 사용하는 데에 저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요즘 들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외계어도 처음에는 재미로 쓰이다가 어느 순간 정착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일본어투를 알아보고, 그것을 어떠한 방향으로 순화할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연구내용 및 방법

종래의 일본어투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문화체육부에서 1995년에 내놓은 ‘일본어투 생활용어 순화 자료’가 있으므로 이번 연구에서는 새롭게 생긴 일본어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자료 조사 대상은 「일본TV」로 정하였으며 일본대중문화 4차 개방이 이루어진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1월 30일까지의 게시판 자료들을 조사했다. 분석은 글말과 입말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는 댓글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따라서 댓글이 비교적 활성화되어있는 동영상방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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