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고려후기 사대부 문학의 형성과 현실주의적 성격

국문학사를 먼저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고 거기에 더 세분하여 고전 문학은 고구려, 신라, 백제, 통일신라를 합쳐서 하나의 고대문학으로 나눴다. 나라별로 따로 나눌 까도 생각했는데 삼국전쟁의 패배자인 고구려, 백제는 문학이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차라리 삼국 시대를 합쳐버리는 것이 낳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은 고려시대로 나눈 후 조선시대는 전기와 후기로 나눴는데 그 이유는 전기와 후기의 성격(전기는 양반 귀족

고려 후기 신흥 사대부들의 활기찬 감정과 의식세계, 기상과 자부심 등을 노래하고 있다.■ 가전체가전이란, 어떤 사물을 역사적 인물처럼 의인화하여 그 가계 및 출생 내력을 포함하여 개인적 성품, 성장 과정과 일생 동안의 행적, 그리고 이것에 대한 평가를 곁들이는 이야기 양식이다.고려 후기 신흥 사대부들의 사물에 대한 관심과 합리적 사유가 발달함에 따라 생겨난 이야기 양식으로서, 허구화된 상상력이 바탕이 된 이야기 문학이기에 후대의

후기가 중세로부터 근대로의 이행기의 성격을 띠고, 따라서 문학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데 비해 전기는 중세의 체제가 안정되어 있던 때였다. 조선 후기의 문학에서는 산문문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전기문학에서는 시가문학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도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다.조선 전기의 소설은 후기에 비해 우리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신라ㆍ고려시대의 설화와 전기(傳奇)를 계승하면서 본

성격을 파악할 때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3. 한문단편1) 한문단편의 형성과정18․19세기 조선 후기의 전환기적․역사적 현상을 배경으로 하여 나타난 ‘한문단편(漢文短篇)’이라는 소설 양식은 ‘전’과 ‘민간설화’를 토대로 형성되었다. 한문단편(漢文短篇)이라는 용어는 한문으로 씌어진 우리나라 문학 중에서, 주로 19세기 전후에 지어지고 읽혀졌던 야담 중 소설적 경향이 강한 것을 이른 것으로 『李朝漢文短篇集』이 간행되면서 쓰여

사대부 문학과는 달리, 서민적인 정취와 생활상이 다양한 내용과 인물을 통해 나타나 있어 연암이 가진 현실주의적 태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연암의 한시도 훌륭한 작품이 많으나, 여기서는 연암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열하일기를 비롯한 산문을 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1) 『방경각외전(方瓊閣外傳)』‘외전(外傳)’이라고 칭한 작품집의 이름처럼, 여기서는 정사(正史)와는 무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마장전(馬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