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화] 여성의 아름다운 몸 -미모지상주의

성을 잘 나타내 준다. 널리 유포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신화는 예쁜 얼굴, 예쁜 몸매가 다른 많은 능력에 앞서 평가되고, 나아가 여성에게 최대의 능력으로 간주하는 풍토를 낳는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외모 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외모는 인간성의 척도로까지 여겨지기도 한다.여자들은 아름다움과 미모에 대해, 그리고 섬세함, 선, 정신적인 온전함 등 미모가 대변하는 많은 것에 대해 우리 문화가 품고 있는 무의식

여성 응원단이 화제에 올랐던 것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일면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빼어난 외모와 아름다움 때문이었다. 이처럼 외모 지상주의는 우리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대부분의 여성들이 헬스와 피부 관리에 열중하며, 목숨을 건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모가 곧 돈이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보살펴지고 보호되어야 할 여성의 몸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뚱뚱하고 못생겼을 때는 평생

여성의 예쁜 얼 굴, 아름답고 섹시한 몸매, 선정적인 몸짓 등을 등장시켜 여성의 육체를 상품 수단으로 삼거나, 여성의 모습을 왜곡시켜 표현하여 우리 사회의 잘못된 성차별 관습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광고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 성은 아름다운 외모, 섹시한 몸매와 함께 성적인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외 모에 대한 자기도취증에 빠져있거나, 성공의 수단으로 삼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광고모델의 필요 충분조

성과 문화Ⅰ. 그들 둘에 대한 사회의 반응은 너무도 달랐다2000년 9월 홍석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모 스포츠 신문을 통해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이 공개되었다. 당시 보도문 “난 호모다”, “전 남자가 좋아요”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후 사이버를 비롯한 각종 대중적 메신저를 통해 충격과 혐오라는 글로 일색 도배가 되며 사회적 가쉽거리로 떠올랐다. 그의 커밍아웃은 애시당초 자신이 스스로 밝힌 것이 아니라 폭력적인

문화의 핵심어는 ‘몸’이다. 이효리 ･ 전지현 등 섹시함을 강조하는 스타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몸’의 문화는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과 함께 인간의(특히 여성의) 상품화를 초래하게 된다. 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일까.문화는 경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듯이 ‘몸’의 문화도 자본주의란 안경을 통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보드리야르는 사물은 사용 ･ 교환 ･ 기호 ･ 상징이란 네 개의 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