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사례를 통해 본 맞춤법과 표준어 및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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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작은말과 큰말
Ⅲ. 예사말과 센말
Ⅳ.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표준어
1. 소리로 인한 것
1) 된소리
2) 거센 소리
3) ꡐㅣꡑ모음 역행동화(우물라우트)
4) 두음(머릿소리)법칙
5) 기타
2. 형태로 인한 것
1) 사잇소리와 합성어
2) 어간과 어미의 구별
3) 어근, 어간과 접미사 구별
4) 어미 구별
5) 혼동되는 준말
3. 기타
1) 접미사 구별에 관한 것
2) 발음이나 형태가 비슷한 서로 다른 낱말의 혼동
3) 받침 글자의 혼동
4) 혼동되는 한자음 구별
Ⅴ. 띄어쓰기
1. 띄어쓰기의 필요성
2. 띄어쓰기의 원리와 원칙
Ⅵ.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및 사례
본문내용
우리는 어떤 어려운 단어를 정확하게 쓰려고 할 때, 이것이 옳은 표기인지 아닌지 망설일 때가 가끔 있다. 이것은 우리가 맞춤법이라는 틀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나는 대로 써 보고 난 뒤 옳고 그름을 파악한 후 그것을 익혀 사용한다면 보다 바른 표기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사용하는 국어는 訓民正音 창제 이전까지는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는 借字 표기에 의지하여 문자 생활을 하였다. 15 세기에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 우리는 비로소 음운 문자에 의한 문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글은 음운 문자이면서도 음절 단위로 적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특수한 ꡐ맞춤법ꡑ 문제가 발생한다. 맞춤법 문제는 주로 받침을 표기하는 방법과 관련된다. 받침 표기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이어적기이고 다른 하나는 끊어적기이다.
훈민정음 창제 직후에는 이 두 가지 방법이 다 쓰이기는 하였으나, 대체로 이어적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이 이어적기의 방법은 개화기 무렵까지 약 450 년 이상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국가에서 정한 규정이 없었으므로 뜻만 통하면 되었을 뿐, 표기의 옳고 그름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과거 일제 강점기 하에서도 맞춤법을 통일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은 학교 교육 때문이었다. 1907년에는 국가에서 學府 안에 국문 연구소를 설치하고 이 연구소에서 국어 정서법을 체계화하는 일을 연구하도록 하였다. 1909년 이 연구소에서는 ꡐ國文硏究議定案ꡑ을 만들었지만, 이 의정안은 공포 시행되지 못하였다. 최초로 공포된 맞춤법은 일제 강점기 때인 1912년에 발표된 ꡐ보통 학교용 언문 철자법ꡑ이었다. 이 철자법은 국문 연구 의정안을 발전시킨 것으로, 소리나는 대로 쓰는 表音主義를 택하였기 때문에 받침에 ꡐᄏ, ᄐ, ᄑꡑ 등이 쓰이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의 맞춤법은 조선어 학회에서 1933년에 제정한 ꡐ한글 맞춤법 통일안ꡑ에 근거하고 있다. 이 통일안은 ꡐ보통 학교용 언문 철자법ꡑ을 더 한층 발전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1988년에 공포된 한글 맞춤법 규정은 1933년에 발표된 것 중에서 국어가 변한 사항을 중심으로 고친 것일 뿐, 그 근간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현행 맞춤법의 원리는 총칙 제1항에 제시되어 있다. ꡒ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ꡓ 가 그것이다. 여기서 ꡐ소리대로 적되ꡑ는 표음주의 표기법에 해당되고. ꡐ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ꡑ는 것은 표의주의 표기법에 해당된다. 우리 한글은 음운 문자이지만 그것을 운용하는 맞춤법으로는 표음주의와 표의주의를 함께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Ⅱ. 작은말과 큰말

말을 조심성 없이 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타이르기 위하여 ꡐ하ꡑ해서 다르고 ꡐ후ꡑ해서 다르다든지, ꡐ탁ꡑ해서 다르고 ꡐ툭ꡑ해서 다르다고 한다. ꡐ하ꡑ와 ꡐ후ꡑ, ꡐ탁ꡑ과 ꡐ툭ꡑ은 홀소리[모음] ꡐ아ꡑ와 ꡐ우ꡑ의 대립에 의하여 어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말에는 다양한 홀소리에 따라 그와 같이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음에 그 실례를 들어서 풀이해 둔다.
ꡐ거짓말ꡑ과 ꡐ가짓말ꡑ의 경우, 그 근본스런 뜻은 같지마는, ꡐ거짓말ꡑ은 그야말로 남을 속이기 위한 범죄스런 말로 풀이되고, ꡐ가짓말ꡑ은 남을 속이려는 뜻은 같으나 법에 저촉되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리하여 우리말 사전에는 그 상대적인 관계에 의하여 ꡐ거짓말ꡑ은 ꡐ큰말ꡑ, ꡐ가짓말ꡑ은 ꡐ작은말ꡑ로 다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 두 낱말은 모두 표준말이다.
그런데, 요즈음 어린이들의 말씨에서 ꡒ고짓말 하지마!ꡓ라고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ꡐ고짓말ꡑ은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낱말이지마는, 아양을 떠는 애교 있는 거짓말, 곧 ꡐ가짓말ꡑ보다도 더 작은 말로 다루어져야 할 낱말이다. 그러므로 이 세 낱말은 큰말과 작은말의 차례에서 볼 때, ꡐ거짓말>가짓말>고짓말ꡑ의 관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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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1 2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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