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 문학교육 반성과 가능성 및 새로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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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문학교육의 새로운 모색
Ⅲ. 문학교육의 영역확장
Ⅳ. 문학 작품 창작 교육의 가능성
Ⅴ. 문학교육 연구의 방향성
Ⅵ. 문화교육으로서의 국어교육
1. 문화 교육으로서의 국어교육의 가능성
2. 문화 교육으로서의 국어교육의 내용
Ⅶ. 문학교육의 반성
Ⅷ. 결론
본문내용
문학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한마디로 답할 정의는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마련될 수 없을 것이다. 문학이란 그렇게 한마디로 정의될 만큼 단순한 실체도 아니고 평면적인 개념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국어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좋도록 ꡐ문학 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ꡑ라는 질문으로 바꿔놓을 수가 있을 것이다.
그 대답은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즉, 문학 교육은 언어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이 진술에 오해가 없기 바란다. 문학이 가르쳐야 할 것은 언어이지만 그것은 교재로서의 즉 재료로서의 언어를 지칭함이지 그 대상으로서의 언어(학)를 말함은 아니다.
재료로서의 언어와 대상으로서의 언어를 준별함은 무슨 뜻인가? 문학이 언어로 이루어지는 이상, 문학 교육이 언어를 재료로 해야 함은 필수적인다. 여기서 이른바 언어교육이냐 문학교육이냐의 논쟁이 비롯되는데, 문학은 언어를 재료로 하면서도 언어(학)적 설명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데 논의의 엇갈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학이 언어(학)적 설명을 넘어선다는 말은 문학이 언어로 되어 있다는 말과 모순되는 명제가 아닌가? 명제로서는 모순될 수 있으나 사실로서는 그렇지 않다. 그 까닭은 언어에 대한 개념적 범주화의 차이 때문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ꡐ하노라ꡑ류의 서술어와 ꡐ아희야ꡑ류의 부름은 실상은 우리의 일상어로부터 왔으면서도 언어학적 설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우리는 전통적으로 시학이라고 불러 왔다. 즉, 언어학과 시학은 대상인 언어재료를 설명하는 설명 방식의 두 갈래인 것이다. 언어학이 언어 자료 자체의 내적인 질서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면, 시학은 언어에 관여하는 자료의 연관 즉, 외적인 질서를 설명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덧붙인다면, 언어외적이라고 해서 언어가 아닌 기타의 것을 말함이 아니다. 언어외적이라 함은 언어내적이란 말과 마찬가지로 언어 그 자체인 것이다. 비유하건대, 언어라는 동전의 양면같은 것이지, 언어내적이라고 해서 언어의 본질적인 것이고 언어외적이라고 해서 비본질적인 것을 지칭하는 그런 양분법이 아니므로 오해 없기 바란다.
언어의 바로 이러한 양면성 때문에 야곱슨같은 이가 언어의 시적 기능에 대해 주목해 온 것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으며, ꡒ언어학에 무심한 문학연구가나 시학에 무지한 언어연구가나 모두 다 지독한 시대착오ꡓ라는 언명을 듣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반드시 국어교육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영역이다. 특히 실용으로서의 언어를 중시하고 실용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의 언어교육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도 문학교육은 더욱 중시되어 마땅한 것이다. 정직한 의미와 바람직한 의미 혹은 문화의 다양한 전개 그 어느 쪽을 생각한다 해도 문학교육은 국어교육의 중요한 영역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시조의 ꡐ하노라ꡑ와 ꡐ아희야ꡑ가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언어학과 시학의 위상이면서 동시에 언어학과 시학이 국어교육에서 차지할 자리가 어떤 것이어야 할 것인가 하는 암시다. 어느 연구자가 지적한 대로, ꡐ토실 토실 밤토실ꡑ을 ꡐ토실 토실 알밤을ꡑ로 고쳐야 했고, ꡐ학교종이 땡땡 친다ꡑ를 ꡐ학교종이 땡땡땡ꡑ으로 고쳐야 했으며, 그 이유가 어법에 맞지 않는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언어학 내지 언어의 차원이라면, 고치기 전의 표현이 옳고 훌륭한 것임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시학의 차원인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그것은 문학적 특허라고만 몰아붙여버린다면, 바로 여기에 언어학의 한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런 모든 사례들이 우리에게 설명해 주는 것은 문학이 특별한 언어체계가 아니고 괴상한 괴물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온 것이고 나아가 우리의 언어 생활 그 자체이기도 한 것이어서, 학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뿌리를 박고 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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