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GO를 보고(영화감상문)
등록일 / 수정일-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7.01.14 / 2019.12.24
- 3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5,0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추천 연관자료
- 목차
-
1. 들어가며
2. 내용 요약
3. 감상평
- 본문내용
-
GO는 아마 보는 사람의 입장 경험등에 따라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과 현존하는 차별에 대한 고민과 그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여서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 였지만, 거기에 액션, 사랑이야기를 함께 다루어 자칫하면 지루해 질수 있는 영화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름이란 뭐지? 장미꽃은 다른이름으로 불러도 향기는 그대로 인걸..
영화의 도입부분에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구절이다. 이것은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에서 자라 언어, 생활, 사고 방식 모두가 완전한 일본인인 재일 교포들이, 국적이라는 족쇄에 채워져 차별 당하고 있는 현실의 심정을 잘 함축해 주는 말 같다. 영화의 주제와도 잘 들어 맞아 있다.
민족 학교에서 일본말을 썼다는 이유로 조국 민족의 혼을 팔아 먹었다며 스기하라를 혼내고 있는 선생님, ꡒ우리들은 조국따윈 가진 적이 없습니다ꡒ 라고 말한 스기하라의 친구, 바다를 보며 ꡒ넓은 세계를 봐 그리고 결정해ꡓ 라고 말한 스기하라의 아버지, 그리고 한국인과는 교제해선 안된다고 듣고 자란 스기하라의 여자친구, 이들 사이에서 스기하라는 애매한 중간자로써 그려지고 있다.
스기하라는 마치 `좁은 곳에 갇힌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냉정함을 유지 하기 위해` 일정하게 걷는 곰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고 끊임 없이 고민한다.
아버지가 중국인이랑 한국인은 피가 더럽다고 했다는 이유로 사쿠라이는 스기하라를 피하고, 이에 화가난 스기하라는 ꡒ차라리 피부가 초록색이라면 좋겠어 그럼 내가 재일 한국인 이란걸 잊지 않을 테고 싫은 사람은 처음부터 피하잖아ꡓ라고 말한다.
영화는 스기하라가 사쿠라이와의 사랑을 통해 팔을 뻗어 자신이 확보 했던 영역을 깨부수고 그 만큼의 자신감으로, 주먹 밖의 세상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주인공 자서전적인 스토리를 마치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 재일 한국인의 위치를 알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