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고전소설의 구비유통

고전소설입문>>, 개문사, 1988, p.307이 글에서는 19세기 방각본소설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고찰하고, 널리 간행되어 읽힌 방각본 소설 조웅전을 바탕으로 그 당시 방각본 소설을 읽던 일반 독자들의 사회 인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1.19세기의 사회상과 방각본 소설의 생산유통양상(1)신분사회의 해체와 방각본 소설 생산층의 형성왜란과 호란 등, 계속된 전쟁으로 조선 전기의 사회 질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토지가 황

소설의 작가와 독자, 그리고 유통- 목 차 -Ⅰ. 작자1. 지명 작자2. 실명 작자Ⅱ. 독자1. 직접적인 독자2. 간접적인 독자Ⅲ. 유통1. 유통방식2. 유통체계Ⅳ. 이본1. 필사본2. 방각본3. 활자본4. 이본간의 양상머리말.소설은 근본적으로 타인에게 읽히기 위해 쓰여지는 글이다. 소설의 특성상 작자에 의해 쓰여지고 독자에 의해 읽혀질 때에 소설은 소설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현대에 사는 우리는 책을 하나의 상품으로

국어국문학』, 94호, 1985., 소설 갈래에 국한하여 개화기 소설 작가의 사회적 성격을 규명한 작업도 나왔다. 권영민, 「개화기 소설작가의 사회적 성격」, 『한국학보』, 1980, 여름호, 일지사.이러한 연구들을 통해서 개화기의 창작계층이 어떠한 지식인 유형에 속하고 그들의 사상적 뿌리와 계보는 어떠한 것이며 문학인식은 어떠했는가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권영민 교수의 지적대로 작가의 사회활동과 신분성향은 아

소설화에서 어떤 변화의 양상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통해서 그 모습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야담의 형성 배경과 문학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갔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판소리와 판소리소설의 선후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도 할 것이다. Ⅱ. 본론Ⅰ. 머리말기록문학은 구비문학을 모태로 하여 형성발전되어 왔으므로 구비문학은 기록문학과 관련이 깊다. 구비문학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특히 설화는 고소설과 고전시

소설은 판소리가 지닌 특징에 힘입어 그동안 소설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했던 초경험적이고 관념적인 설정을 대폭 축소시키는 대신 현실적인 경험을 생동감 있게 나타내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1994. 591쪽.(2)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관계 김진영 외, 『국문학개론』, 새문사, 2003. 347~348쪽.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관계를 조망할 때, 우선 구비 문학과 기록 문학의 관계망 속에서 투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