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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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박완서 약력
2. 내용 요약
3. 감상평

본문내용
1. 작가 박완서 약력

박완서는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 후 30여 년의 창작 기간 동안 14 편의 장편소설과 단행본 10 권 분량의 단편소설을 발표한 다작의 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6?25 전쟁과 분단이 남긴 정신적?물질적 상처를 묘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영역을 확대?변모시켜 왔다. 등단 초기의 작품들은 6?25전쟁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어떻게 삭막해져 가는가를 그리고 있으며, 이후에는 그러한 전쟁세대?중산층의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고발하는 작품으로 발전하였다.
박완서는 1931년 10월 20일 경기도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 박적골에서 태어났다. 4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오빠와 함께 서울로 갔다. 조부모, 숙부모 밑에서 자라던 박완서도 8세 때 어머니를 따라 서울로 왔다. 서울 매동초등학교를 거쳐 14세가 되던 해에 숙명여고에 입학했다. 1945년 다시 개성으로 이사하여 호수돈여고에 전학하였고, 여름방학 때 박적골에서 해방을 맞이하였다.

2. 내용 요약

주인공 의사 심영빈은 어린시절 동창생이며 흡모의 대상이었던 "현금"에 대한 추억을 가슴에 품고살던 중 우연히 이혼한 그녀를 만나 불륜의 밀회를 즐긴다. 아버지가 자살하고 유복자이며 늦둥이로 태어난 영빈의 막내동생 영묘는 자칭 재벌가의 아들과 결혼하지만 시댁의 철저한 이기주의로 생활비마저 오빠인 영빈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연년생 아들을 낳은 영묘는 결혼 3년만에 남편 송경호가 폐암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 죽는다. 부잣집에 며느리로 들어가 남편이 죽기까지 시댁 가족들로부터 당하는 영묘의 고통을 통해 재벌가의 아들에 대한 죽음조차 철저하게 상업적이며 속물적인 기획으로 몰고가는 가진자들의 천민성을 고발한다.
이 책에는 "여성 잔혹사"와 "돈"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자본주의 비판과 페미니즘을 접목시킨 듯이 보이지만 자본주의라기보다는 천민자본주의 이야기고, 페미니즘이라기보다는 약간의 현실반영 정도로 느껴진다. 천민자본주의를 대변하는 영빈의 누이동생 영묘의 시댁은 그 전형을 보여준다. 아들의 생명보다는 체면을 중요시하고, 과학보다는 무속에 의지하는 그들의 생활은 재벌의 생활상을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하여 천민자본가의 생활상을 반추할 후 있었다.
교사이며 고등학생인 두 딸을 둔 영빈의 아내 수경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남편을 두고 있음에도 딸만 낳은 여자의 조급함 끝에 남편 몰래 영빈의 친구 의사에게 두 번의 낙태를 거쳐 아들을 출산하고야마는 질긴 가부장제의 현존을 보여준다. 인생에서 가장 엄숙해야할 의식인 죽음과 탄생조차도 재력의 유지와 남아선호의 현실에 작가는 절망과 분노로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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