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제2장 마태복음 - 제자 삼는 사역으로서의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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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 위임령
2. 마태와 그의 공동체
3. 마태복음의 모순들
4. 마태와 이스라엘
5. 마태와 “모든 족속들”
6.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7. 산상수훈에 대하여
8. 하나님의 통치와 정의 - 의
9.“제자를 삼아라….”
10. 예수님을 본받는다. 그러나…
11. 마태의 패러다임 - 선교적인 제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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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2장 마태복음
- 제자 삼는 사역으로서의 선교 -

1. 대 위임령

마태복음은 초대교회의 선교 이해와 경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패러다임을 반영한다. 그러나 마태복음에 관한 많은 토론이 불행하고도 복음서의 끝에 있는 소위 “대위임령”의 중요성과 해석에 주어진 높은 관심으로 혼란 상태에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신약학계는 “대 위임령”에 대해서도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학자들 사이에도 많은 의견이 분분했다. 하르낙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초기 3세기 동안의 선교와 기독교의 확장」에서 그는 마태가 그 말들을 왜 덧붙였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말들이 후대에 복음서에 첨가된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하지만 1940년대가 되자 미첼(Michel, 1941)과 로마이어(Lomeyer)에 의해 자극받은 성경학계가 마28:18-20에 진지한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 이후에 후대의 학자들 중 상당수가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구절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것은 이전의 입장보다 발전된 중요한 변화였다. 오늘날 학자들은 복음서 전체가 이 마지막 구절들을 지시하는데 동의하고, 1장부터 계속해서 마태의 직조하에 짜여진 모든 실들은 여기에서 결합된다고 말한다. 최근의 한 논문에서 신학자 프리드리히(Fridrich, 1983)는 학자들이 마태복음 이해에 있어 이 구절들의 중요성을 표현하는데 사용한 몇 개의 문구들을 소개한다.: “마태의 신학적인 프로그램”, “마태복음 전체의 요약”, “복음서의 가장 중요한 관심”, “복음서의 절정”, “복음서의 목차”

그런데 이 단락, 즉 “대 위임령”이 선교의 성경적인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 구절을 마태복음에서 떼어내어 그것에 독립성을 부여하고 문맥을 참고함이 없이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 왜냐하면 본문과 본문의 의도를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의 신학자들이 동의한 한 가지는 마28:18-20은 마태복음 전체에 배경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가 이것을 명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는데 실패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는 이 복음서 기자와 그의 공동체의 자아 이해를 파악할 때에만 이 단락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할 것이다. 그것으로부터 우리는 마태의 전체 선교패러다임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추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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