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론] 계사의 활용형과 특수조사

조사)가 붙어서 문장에서 여러 가지 구실을 한다.곡용어미 이다나 또는 이것의 활용형과 결합하여 문장 안에서 서술어관형어의 역할을 한다.특징문장 안에서 주요 성분이 된다.활용되는 일이 없다.時制(tense)를 가지고 있지 않다.다른 품사로 전성될 수 있다.체언수식언서술언으로 사용된다.1)명사 정의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나무, 책, 말, 사람, 꽃)특징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변하지 않는다.관형어의 꾸밈을 받는다. 예)

계사(verbo copulativo)가 출현하는 구조에서 보어(complemento)로 사용되면 동사와는 다른 유형의 형용사 범주가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명사구 내에서 명사와 동일한 형태론적 자질들을 전부 혹은 일부 공유하는 경우 이 언어에는 명사와 유사한 유형의 형용사 범주가 있다고 분석하지만, 어떠한 자질도 공유하지 않을 경우 명사와 유사하지 않은 형용사 범주가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기준에 의거해 딕슨(2004)이 제안한 네 가지 언어 유형은 아래 (1)과 같다.

조사는 적어도 16세기 후반의 국어에는 존재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문헌상으로는 근대국어에 이르러서 나타난다고 한다. 예를들면, ㄱ. ㅣ가 올거시니 ㄴ. 東萊가 요이 펀티 아냐시더니 ㄷ. 더라온 가 다 처디고 에서보면 주격조사 ‘가’가 결합하는 체언 ‘ㅣ,東萊 ,ㅣ’등의 말음이 모두 하향이중모음임이 특이하다. 이와 같이 주격조사 ‘가’가 근대국어에서 특수한 환경에만 나타나는 것은 근대국어 초기인 17세기가 이 주격조사

조사를 관형격조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속격조사가 두 체언 사이에 개재될 때 선행체언이 후행체언을 소유한다는 의미해석도 가능하게 되는데 이런 점에서 소유격 조사라고 부르는 일도 있다.-이형태-결합하는 선행체언의 의미특성에 따라 ‘/의’와 ‘ㅅ’이 각각 다르게 쓰인다./의높임의 자질이 부여되지 않는 유정명사에 붙음, 음성모음 아래는‘의’로, 양성모음 아래는 ‘’로 실현됨ㅣ형태론적 제약된 이형태 선행체언의 말

특수조사도 존재한다. 중세에 이처럼 다양했던 특수조사는 근대에 오면 상당히 간소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여격 표시의 특수조사는 평칭의 ‘의게’, 존칭의 ‘’로 통일되었고, ‘’와 후치사 ‘셔’의 결합인 ‘셔’가 근대에 존칭의 주격을 표시한다. 첩해 신어에서는 ‘겨서’, ‘계셔’가 보이는데 이것은 존재의 존칭 동사 ‘계시-’ ‘겨오시-’의 활용형이다. 또한 동작과 상태의 지속을 나타내는 특수조사는 ‘재’가 있으며, 비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