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정치론] 뤼스 이리가라이와 차이의 정치 -성차(性差)의 강조를 통한 고찰을 중심으로

차이를 존중해주는 평등주의로서의 페미니즘을 존중한다) 차이를 존중하자는 페미니즘도 두 갈래가 있다. 하나는 Irigaray/Trans by Gillian C.Gill(1985)에서처럼 남성성과 여성성을 인정한 상태에서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쪽이고, 또 하나는 들뢰즈/가타리(앞 글 참조)처럼 아예 남성성, 여성성 자체를 부정한 상태에서의 복수성을 강조하는 쪽이다. 이리가레 쪽에서는 들뢰즈/가타리가 성차를 고려하지 않는 쪽에서 차이 이론을 펼쳤다고 부정적으

중심으로-연구책임자:이화진(수업총괄)연 구 자:김성숙(평가)윤현진차우규(도덕)왕석순이춘식(실과)김선미조미혜서지영(체육)양종모장기범(음악)김미숙양윤정안금희(미술)연 구 조 원:권웅기김은진한 국 교 육 과 정 평 가 원KOREA INSTITUTE OF CURRICULUM & EVALUATION* 연구에 도움을 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론 >김경자(이화여자대학교)김양분(한국교육개발원)김진규(교육부)김홍원(한국교육개발원)박성익(서울대학교)이신

차이들 중에서도 현대 사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드러나는 차이는 여성이다.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다. 여성은 전 인구의 반을 이루고 있지만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정치적 권리를 향유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과거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노동-자본 대립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처럼, 극단적인 여성 해방론자들은 여성을 억압하는 현 사회의

론1. 대중매체에 나타나는 여성의 상품화1-1 여성학에 있어서 섹슈얼리티란최근 한국의 여성학 연구에서 성이란 섹슈얼리티를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성은 사회 문화적인 차원에서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는 성면, 성역할 (gender)를 의미하기도 하고, 성별화된 여성의 성적 욕망과 실천을 의미해 왔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주의 연구의 대상인 여성을 단일한 성별 범주로 묶어 냈던 여성주의 정치학은 항상 생물학적 성차 와 사회 문화적인 성별

중심으로 한 성적 정체성 획득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를 전개해왔고 이런 논의가 후기 구조주의적 여성해방이론에 일단의 새로운 사유의 실마리를 제공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남성은 자신이 남근을 갖고 있음으로써 상징질서 안에서 자신의 위치가 없는 존재로 규정된 것을 알 수 있다.2. 다중성과 유동성으로 새롭게 정의되는 여성성(p103)이리가라이에 의하면 여성 본능은 프로이트의 이론에서처럼 결핍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