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전태일의 삶과 그가 남긴것

노동자로서 삶을 누릴 수 있다. 전태일은 이곳이 ‘인간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였다. 빈부에 관계없이 모든 평등한 인간들이 사랑이라는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사회를 소망했다. 하지만 자본가들은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노동자를 기계와 같이 취급해왔다. 그들은 인간으로의 삶을 박탈당한 채 착취당해왔다. 하지만 힘들고 고단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절망하거나 타락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용감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노동자들은 사회의 생산성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역사가 흐르는 데 가로막는 세력들에 저항함으로서 역사의 변화, 발전 주체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그런데 그들이 벌였던 투쟁이 사회와 역사를 진보시킨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그들을 친북 빨갱이로 몰아넣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우리는 역사를 과거 독재체제로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태일 열사의 투쟁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더 오랜 옛날, 일제 시대에도 그러한 노동 운동이 있

그들이 남긴 업적은 개인만의 노력이 아니라 많이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이곳을 스쳐간 많은 이들 모두의 노력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재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TV다큐멘터리나 소설․영화 등을 통해 근․현대 노동자들의 삶을 많이 접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삶은 아주 힘들고 궁핍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랬기에 전태일의 분신사건과 같은 노동자 계급의 투쟁이 잇달아 일어났

것을 빼앗아 버리고 만다. 그러나 전태일은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처지와 같은 혹은 그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영혼까지도 내던졌다.깨알 같은 잔글씨로 씌어진 한 뭉치 노트가 책으로 만들어 진 후 ‘전태일 평전’이란 이름을 얻기 까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다.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긴 제목의 책은 독재정권 하에서 판매금지-정확히는 시판 중지 종용-처

박정희정권과 노동자 인권유린부제 : 전태일 분신사건을 중심으로한 보고서9 - 1. 서 론1970년 11월 13일 서울 동대문의 평화시장 앞에서 한 청년이 온몸에 휘발유를 붙고 불을 붙여 내 죽음이 헛되이 되지 말라 라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다. 그의 이름은 전태일이다. 당시 그는 평화시장 내에서 피복공장의 재단사로 일하고 있던 22세의 젊은 청년이었다. 이 젊은 청년이 분신자살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