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중국여행- 중국문화의 이해

중국어 공부 못지 않게 이 책을 통해서 그녀가 중국에 있으면서 중국사람과 만나 그들에게서 느낀 중국이라는 나라를 보여준 것은 중국이란 나라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중국의 문화적, 사회적으로 작가가 체험한 것에 대해서 조금씩 서술 되어있는 부분은 ‘역사와 문화’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 이여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수업 할때도 느꼈던 것이었지만 중국이 유교, 불교 등 ‘예의, 예절바른 나라’ 라는 이미지

어렵기만 했었다. 하지만 작가 자신이 직접 답사한 기행문형식으로 쓰여 진 책이어서 인지 책을 읽는 내내 유적지의 경치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관심 있어 하지 않았었던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중국 문학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작가의 눈으로 보여 진 중국 유적지의 멋진 자연경관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내가 직접 그 곳을 보며 감탄하게 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기행문으로서의 값어치까지 지니고 있다. 조사 후 느낀 점나는 예전에 이란 책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혹한의 추위와 작열하는 사막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며 동양 문화재 탐사를 하였던 고고학자들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엮어 내려간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고고학 탐사자들은 실크로드를 따라서 탐사를 하는데 그들은 몇 백년 전 현장법사가 지나갔던 길을 따라 여행을 한다. 이들이 여행하면서 맞이하였던 죽음의 고비

중국인 지주 때문이라는 집단적 피해의식과 분노가 형성되고 이는 더 나아가 중국인 배척 운동을 선동하기에 이르기도 하였다. 두 번째 발췌문은 1898년에 러시아인 가린-미하일롭스키가 페테르부르크에서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중앙아시아, 시베리아를 지나 시베리아를 지나 블라디보스코크, 두만강, 백두산, 압록강을 거쳐 뤼순항, 일본까지 여행하면서 기록한 기행문 『한국, 만주, 랴오둥반도 기행 』의 일부이다. 발췌된 부분에서 ‘백로’란 늘

문화권에 관한 정보를 여행기에 기술함으로써, 한자 문화권이 이슬람 문화권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였다. 정수일,「혜초의 서역장행 일고 – 대식역방을 중심으로」,『동방학지』68, 1990, pp. 340~342또한 당시에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 지역의 문화 종교 정치 등을 자세하게 기록 하였는데, 이는 오늘날로 하여금 그 당시의 사회상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학적 측면에서 보면 혜초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기행문에 오언시를 가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