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김명순과 자유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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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명순과 자유의 이상

1. 생애

2. 문인들의 회고를 통해 본 김명순

3. 작품 살펴보기

4.김동인의 <김연실전>과 정이현의 <신 김연실전> 원제는 <이십세기 모단 걸 - 신 김연실전> 이나 편의상 <신 김연실전>으로 줄여 부르기로 한다.
비교

5. 김명순을 위한 변론


본문내용
김명순과 자유의 이상



1. 생애
-김명순(金明淳 1896.1.20-1951?) 아명은 탄실, 기정이었고 김명순, 김탄실, 명순 여사, 망양초(茫洋草, 望洋草), 망양생(望洋生)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1) 출생 -서녀의 원죄의식
김명순의 생애에서 그녀의 출생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녀 출신, 기생의 딸이라는 출신 배경은 그녀의 평생을 따라다니는 굴레였다. 가부장제를 유지시키는 ‘정상적인’ 가족관계의 범위 밖에서 태어난 그녀의 삶은 그녀로 하여금 출생에서부터 견고한 사회제도와 싸우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김명순은 1896년 1월 20일 평안남도 평양에서 당시 평안남도의 대단한 갑부 반도 안에 둘재 가는 큰 도희처에 또 거기긔서도, 권력잇는 집의 귀한 따님으로 여러 사람들 우헤 밧들너길니운 너는, 부자집 며나리, 또 행세하는 집 젊은 부인, 그러한 대명사를 능히 밧을몸이엿다. (김명순, <네 自身의 우헤>, <<生命의 果實>>, 문학사상사, 1925, p71,)
였던 김희경 전영택의 회고에서는 김가산.
과 그의 소실 사이에서 태어났다. 1904,5년경 친어머니를 잃고 계모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2)추방과 유폐 김명순은 그녀의 수필 <네 自身의 우헤>에서 “추방과 유폐 그것은 너무나 동떠러진 일이면서도 한 곳에 달녀잇는 일들이 아니냐.” 라고 말한다.
-동경에서의 강간 사건
남산현 학교와 예수학교를 거쳐 서울의 진명여자학교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1913년 시부야의 국정 여학교 3학년에 들어가 4학년 2학기까지 다니고 1915년 귀국한다. 김명순은 일본 유학 생활에서 식민지 조선인으로서의 강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어느나라 도희에서 네 뺨을 붉히고, 너를 칭찬해주고 도와주든 네 은인에게「조선사람은 못난이가 아님니다. 그들은 당신들이 합방을 식힌 후로 연해 생활력이 쇠침해지는 탓임니다. 그 원인이 엇의잇는지는 당신들이 잘 아실 것 임니다.」하고 반항하든 것을 후회치는 안는다. 또 어는 청년에게「나, 일본에 와잇스면 일본 녀자들의 탁월함에 눌니워서. 아무것도 모르는 편이지만 조선가면, 조선을 위해서 도읍는 편이 될지 몰나요. 그러닛가 내 몸은 내 사사로운 졍의 자유가 못됨니다.」하든 말들을 후회친 안을 것이다. (김명순, <네 自身의 우헤>, <<生命의 果實>>, 문학사상사, 1925, p75)

그러나 이러한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스캔들 속에서 그녀는 영원한 타자로서의 자신을 경험한다. 그것은 바로 1915년, 그녀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이소위에 의한 강간사건이다. 1915년 그녀의 귀국은 수필 <<네 자신의 우헤>에서 ‘불명예한 일’로 표현된 이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소위에게 겁탈당한 그녀는 그와의 결혼을 원했지만, 서녀출신인 김명순을 이소위는 결혼 상대자로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투신자살을 감행한다. 다행히 구조가 되었으나 이 사실이 유학생 신문에 게재되어 명순은 여러 면에게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사건의 모든 책임은 명순에게 지워졌고, 그녀는 극심한 사회의 냉대와 조롱을 받아야 했으며 집에서 보내오는 학비 지원도 끊기게 된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작품
-김명순, <<生命의 果實>>, 문학사상사, 1925.
(김명순 창작집. 시 24편과 감상 4편, 소설 <도라다볼때>와 <의심의 소녀> 두 편 수록.)
-김명순, <칠면조>, <<개벽>>, 1921. 12.
-송명희․이태숙․안숙원 편, <<페미니즘 정전 읽기1 - 근대소설편>>, 푸른사상, 2002.
(<칠면조>, <돌아다볼때> 수록)
-김복순 편, <<슬픈 모순(외)>>, 범우사, 2004.
(<의심의 소녀> 수록)

회고
-김기진, <김명순씨에 대한 공개장>, <<신여성>>, 1924. 11.
-김동인, <문단삼십년의 발자취>, <<한국문단의 역사와 측면사>>, 국학자료원, 1996.
-전영택, <내가 아는 김명순>, <<현대문학>>, 1963. 2.

-김동인, <김연실전>, <<배따라기․화수분外>>, 동아출판사, 1995.
-전영택, <김탄실과 그의 아들>, <<배따라기․화수분外>>, 동아출판사, 1995.
-정이현, <이십세기 모단 걸-신 김연실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문학과지성사, 2003.
비평문
-최혜실,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생각의 나무, 2000.
-김윤식, <인형형식의 파멸>, <<한국문학사 논고>>, 법문사, 1973.

신여성
-김경일,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푸른역사, 2004.
-김은희, <<신여성을 만나다 : 근대 초기 한·중·일 여성소설 읽기>>, 새미, 2004.

기타
-김영덕, <여류문단 사십년>, 김활란 박사 교직 근속 40주년 기념논문집 편집위원회, <<한국여성 문화논총>>,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58.
-김은신, <<한권으로 보는 한국 최초 101장면>>, 가람기획, 1998.

히스테리
-다이앤 헌터, 한애경 옮김, <히스테리, 정신분석, 페미니즘: 안나의 사례>, 케티 콘보이 외 엮음, 조애리 외 옮김, <<여성의 몸,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의 상품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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