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 느낌표 <봉순이언니>

봉순이 언니를 읽고여자란 한 인간이 모든 아픔으로 몸이 약해져도 웃으며 산다는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그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고 사람의 아픔을 알게 되었다. 어린나이에 식모로 들어와 힘든일을 다 겪으며 꿋꿋이 살아온 봉 순이 언니야말로 존경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봉순이 언니 는 어느 한 집에 식모로 살며 어린 나이의 큰 상처를 받는다. 짱이라는 한 아이는 똑똑한 아이이다. 봉순이언니에게 꼭 붙어있었고 짱이에겐

독서 캠페인을 전개하자 독서교육이 저절로 가속을 받고 있다고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책 읽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었고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해오던 서점들이 매출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파장에 대해서 우리 사회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입장과 환영하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구체적으로 이를 먼저 살펴보면, 먼저 느낌표는 책을 책으로서가 아니라 상품으로 만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봉순이 언니』.1998)는 담고 있는 주제와 소재는 다르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는 무엇이며,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전망을 80년대 적 역사 인식을 비판적으로 재고하면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즉, 공지영에게 있어서는 여성 해방과 인간 해방이 다른 지점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이 때,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은 작가 스스로가 여성 문제와 사회 문제를 분리하여 사고하고

봉순이 언니’는 IMF 체제가 시작된 이듬해인 1998년 4월부터 3개월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연재소설이다. 당시 독자들에게 더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고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후 2002년 초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아 2000년 이후로만 약 150만권 가량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렇게 폭넓은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소

언니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슬프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60~70년대에 급성장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가난하고 어찌 보면 이기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시대를 잘 모르는 나에게 조금은 생소했지만, 어떻게보면 그들의 모습이 현대에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단 생각도 들었다.봉순이 언니는 짱아네 식모로써 그 시대의 소녀들을 상징한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그 당시는 식구가 많아 형편이 어려운 집에서 굶